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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홈스쿨링

실수도 실력이다!=> 어떻게 실수를 줄일수 있을까? Hyewon P (ny100hw) 2017-11-30  08:08:01

안녕하세요, 미씨님들!

정말 오랜만입니다학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것 같은데, 가장 힘든 10월도 이렇게 보내고 11월을 마무리하는   시간.

 

학교가 시작한지도 벌써 3개월, 이제 우리 아이들 학년 적응이 끝나고 열심히 학교 생활 하고 있겠죠? 이러면서 느슨해지는듯하면서, 하고 있나 불안감과 함께.

 

오늘은  <실수도 실력이다>라는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작은아이가 5학년 들어, 수학시험지를 받아왔는데 68 받았습니다.

충격! 충격!

 

아이는 변명을 합니다.

실수했어요..아는 것였는데 실수해서 틀렸어요.”

그럼 틀리지 말았어야지!

 

그래도 엄마가 수학선생님으로 일했었는데….…..기가 막혀서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무엇이 문제인지 아이의 시험지를 보면서 연구하기 시작합니다. 틀렸니?

 

실수로 숫자 잘못써서 틀린 문제.

실수로 덧셈, 뺄셈 못한 문제.

실수로 올림숫자 빼먹은 문제.

실수로 문제 잘못 읽어서 문제.

실수

실수

그리고 실수.

 

게다가, 가장 화가 났던 부분은

같이 숙제하면서 틀려서 고쳤던 비슷한 문제를 틀려왔더라구요.

틀렸던 문제를 자기 식대로 풀던 방법으로 다시 똑같이 풀으니, 당연히 답이 틀릴수 밖에 없죠.

 

열심히 같이 숙제했던 시간들, 아이와 함께 공부했던 노력이 생각하니 화가 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고민합니다.

아이가 개념을 이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수 틀리나.

 

많은 아이들이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수로 문제를 틀립니다. 실수를 실수라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실수도 실력인겁니다. 점수는 거짓말을 하지 않거든요. 실수로 틀렸다고, 봐주거나 넘어가는게 아니니깐요.

 

아이가 실력을 키우기 위해 실수를 줄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자신을 돌아보니, 아이와 같이 앉아서 숙제를 하다, 문제를 풀다 아이가 틀린게 보이면, 틀린것을  바로 지적하고 아이에게 고치라고 합니다.

 

이때, 아이가 스스로 무엇이 틀렸는지, “틀렸는지 알지 못한채,  

그냥 문제 답만 맞게 고치는게 된것이지요.

 

결국, 고친 문제로 맞은 답은 순간에 엄마 고쳐줘서 맞은것이지, “아이 고친게 아니기때문에 

아이의 머리속엔 아이의 틀린방법으로 풀었던 것만 기억에 남아있는 것이지요.

 

실수 투성이인 아이…..

 

이렇게 실수 투성이인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틀린 문제를 지적하고 고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수를 스스로 찾아 고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수가 아니라, 내가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고, 실수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아이 스스로가 틀린 부분을 찾고 다시 고치게 해야합니다.

 

 

 

실수를 고치기위해, 아이와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1.  문제집 (workbook) 선택

 

문제집을 선택할 필요는 없지만, 특별히 아이가 실수 줄이는 것을 연습하기 위해 한권의 문제집을 선택했습니다. 문제집을 선택시에 제가 중요하게 봤던 부분은 아이가 개념을 새로 배우는 것보다는, 이미 알고 있는 것으로 스스로 풀수 있수 있도록  아이 레벨에 맞는 책을 선택했습니다.

 

제가 큰아이가 엘리 다닐적에 에반모어에서 나온 “Daily Word Problems” 이라는 책을 소개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서술형 문제이기 때문에 아이가 문제푸는 방법 고민해야하기 때문에  문제집 한권을 아이와 같이 풀자. 라고 마음 먹고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2. 노트북을 사용

 

처음엔, 큰아이는 혼자서 풀었던 문제집이라 작은아이에게 맡겨놨더니, 그냥 구석에 문제를 풀고 넘어가더라구요. 그리고, 이거 얼렁 끝마치고 slime 만들 생각에 대충대충하는 발견했습니다.

 

급한 마음인것이죠얼렁 끝내고 놀아야하니..-.-

 

, 행동이 바뀌어야하는 구나….라는 생각에 문제집과 함께 노트북 한권을 준비했습니다.

 

노트북을 사용하면 좋은 이유는, 스스로 문제를 다시 볼수 있기 때문입니다이유인즉, 아무리 짧은 문제도 문제 혹은 구석에 풀지 않고, 노트북에 풀게하면특히 연산문제 실수가 많은 아이에게 문제를 검토하라고 할때 다시 풀지 않고, 자신이 문제로 체크할수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자신의 약점을 찾는것이죠.

게다가, 노트정리습관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더라구요. 문제를 풀때

숫자를 어떻게 나왔는지 알수 있게 되는것이죠.  

 


노트북에 풀으라고 해도 아이는 자꾸 구석 자리에 문제를 풀어서, 문제집을 잘라? 문제만 남겨 놓는

엄마의 잔머리도동원되었죠.

 



노트북을 사용시에 아이에게 쓰라고 합니다. 숫자가 나왔는지, 어떻게 구했는지, 숫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쓰라고 합니다. 처음엔 귀찮고 화나고 싫어하지요. 하지만, 틀린문제로 수를 썼는지 의미를 부여하면서 습관을 기르니 점점 나아졌습니다.

 

 

3. 시간 투자

 

문제집도 준비하고, 노트북도 준비 되었습니다. 이제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투자를 해야합니다 쫒기듯이 바쁜 일상에서 아이와 같이 앉아서 문제집을 푸는건 쉬운일이 아닙니다.  엄마도 아이도 몸도 바쁘고 마음도 바쁩니다.  숙제도 해야하고, 엑티비티도 쫓아다녀야하고, 청소도 해야하고, 빨래도 해야하고, 밥도 해야하고, 엄마는 하루에도 일이 백만가지가 넘습니다.

 

하지만, 첫순위로 아이와 함께 책상에 앉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문제 푸는 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이가 틀리더라도, 지적하지 마시고, 아이가 끝까지 문제를 풀게 둡니다. 여기서 가장 힘들더라구요. 그냥 아이가 틀리게 보는것. 자릿수 잘못쓰고, 문제 잘못읽고, 답답하기 그지 없지만, 그냥 틀리게 놔둡니다.

문제를 혼자 후에, 아이에게 다시 체크하라고 합니다. 체크할때 아이에게 덧셈한것을 다시 봐봐문제를 다시 읽어봐라고 <작은힌트> 주는 것이지요. 2 했을때도 못했으면 같이 풀어야합니다. 잘못된 방법이 머릿속에 박히면 안되거든요. 그리고, 다시 반복.



 

처음엔 이게 제일 힘들더라구요.

그냥 아이가 푸는걸 보자니, 시간에 끝낼수 있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데라고 생각하지만, 아이가 무엇을 틀리고, 어떻게 틀리는지 알아야하기 때문에, 저에게는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

 

 

4. Ing…..Again…

 

지금 문제집과 노트북은 9월에 첫번째 시험을 망친 둘째 아이와 제가 일주일에 3번정도 같이 하고 있는 현재진행형입니다. 후에 86, 92, 95점을 받아왔어요. 점수를 받아서

스스로도 만족감이 넘쳐납니다.  

하지만, 그렇듯 끝까지 습관이 자리 잡지 못한다면 잠시 행동이 바뀔뿐이지 습관이 바뀌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변화하기 위해서 현재 진행형인것이죠.

 

현재까지는 아이도 따라오고, 약간씩 향상되고 있는게 보입니다. 숙제할때도 구석에 문제를 풀지 않고, 따로 종이를 써서 푸는 것만으로 효과를 것이겠지요.

이렇게 천천히 고쳐 나가다 보면,

실수를 줄이려고 노력하는 아이를 보면서 실력이 늘어나는 거겠죠.  

 

 (사진이 자꾸 눕네요...죄송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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