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도 어느덧 막바지에 들어섰습니다. 엄마샘님들 방학 잘  마무리하고 계신가요?

제가 아이를 가르칠때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이 바로 손으로 만지면서입니다.

손으로 배우는 수학!

 처음 수학을 접하는, 아니 공부를 접하는 아이들은 집중력시간이 짧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부에 관심을 보이기 위해서는 공부가 아니라 놀이로, 그것도 종이를 통해 눈으로 보는것이 아니라 손으로 만지면서 느끼며 집중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부방법이 아이들에게 가장 효과적입니다.

오늘은 각도에 대해서  배워보려합니다. 각도기, 직각,둔각, 예각. 기억하시죠?

 암기시키려하지 마시고, 같이 놀이로 배운다 생각하고 시작해봅니다.

책을 하나 들고 왔습니다.

제가 처음 이 칼럼을 시작할적에 수학동화를 소개해드렸는데, 비슷한 목적의 수학동화입니다. 이름하야    

Sir Cumference and the Great Knight of Angleland 

$$시리즈 수학동화로 아서왕이야기를 배경으로 컴퍼런스 경 의 모험담을 수학적으로 풀어가는 아주 재미있는 책이랍니다. $$시리즈로  6권의 책이있는데요,

Sir Cumference and the First Round Table

Sir Cumference and the Dragon of Pi

Sir Cumference and the Great Knight of Angleland

Sir Cumference and the Sword in the Cone

Sir Cumference and the Isle of Immeter

Sir Cumference and All the Kings Tens

  이 책들을 통해 아이들은 도형의 개념을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들입니다.

강추!

책에 나오는 주인공들의 이름을 잘 살펴봐야합니다.

Circumference는 원주율로 원의 둘레는 말하는데, 비슷한 발음으로 cir를 sir로  바꿔 컴퍼런스경이 되지요. 

 Sir cumference 뿐 아니라  부인이름또한 Lady Di of Ameter (지름: diameter으로 지름부인), 아들  Radius (반지름)  그리고 Radius의 선생님인 Sir D’Grees (각도)로 외우지 않고 아이가 수학의 이름을 익힐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자, 그럼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내용을 익힌후 엑티비티를  합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에게 각도기를 소개합니다.

 원둘레경의 아들 Radius가 퀘스트를 떠날때 갖고있던 메달리안.

 각도기(protractor)라고 소개하지 않고,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가보로 용기를 주는 메달리안이라고 소개하는 각도기.

아아는 어렵지 않게 각도기를 손에 쥐여 익혀나갑니다.

각도기의 존재를 아이. 이제 자신의 메달릴안각도기를 만들어 봅니다. 간단버젼이겠죠?

각도기를 만들기 전, 메달리안은 동그랗기에 아이는 원(circle)만드는 법을 익히게 되지요.

우선 컴퍼스로 원을 그립니다. 컴퍼스를 처음 만지는 아이.

가운데 꼭지점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해야겠죠? 강조하지 않아도 꼭지점에서 벗어나면 원이 삐뚤어진다는 것으로 스스로 깨닭게 된답니다.

이제 가운데 꼭지점을 지나는 지름을 그리게 되지요.

꼭지점의 중요성은 지름을 그리면서 다시 익히게 됩니다.

예전에 분수에서 배웠던 half (반)을 가르려면 원의 꼭지점을 지나야되는건 필수!

자 이렇게 메달리안 본판을 만든 후에..

각을 쓰게 되지요.

시작은 0

반대편 끝쪽은 180

그리고 그 반은 90

외우려고 하지 않아도 아이는 벌써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서..

저번칼럼에서 배웠듯이

각도에 있어서 읽는unit (단위)는 degree을 살짝 맛보게 해주는 것도 좋겠죠.

이렇게 각에 대한 소개가 끝났습니다.

쉽게 쉽게 생각하세요.

아이의 눈높이에서 보면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아이가 소화할수 있을만큼,

조금씩 조금씩

하지만 꾸준히 나가는 엄마샘님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