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 프로젝트를 하려면 아마존에서 사셔야하는 준비물이 있습니다.

바로 미국50개주 퍼즐.

제가 선호하는 물건은 바로 요녀석!

여러 퍼즐을 사봤는데요, 왜 특별히 요녀석이냐하면, 

퍼즐이 보통 똑같은 싸이즈의 퍼즐모양이 아니라, 각 주의 모양대로 컷이 되어있어서 

주의 모양과 위치를 배우는데 아주 효율적입니다. 

꼭 이 퍼즐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주모양으로 생긴 퍼즐을 구입하는게 더 좋은것 같습니다. 

이렇게  퍼즐이 준비되었으면 이제 프로젝트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처음에 아이와 함께 그냥 퍼즐을 맞춰주세요.  

날씨도 좋으니 딩굴딩굴하면서 전 2-3번 정도 맞췄습니다. 

그런후 씨리얼스하게 퍼즐을 시작합니다. 

도화지도 하나 필요하네요.

제 아이는 전에 13 Colonies를 배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벌써  <지리>배경지식으로 작용하죠?(미국의 역사가 시작된 13개주 식민지죠. 

13식민지와는 달리 Vermont, Maine, 그리고 West Virginia 를 추가해야합니다. ) 

그 기억을 되살려서  지도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퍼즐을 맞춘 후에, 연필로 그 주를 따라 그려놓습니다.  

13 식민지였던 주들은 싸이즈가 작기때문에 따라 그리면서, 

그 주의 모양과 이웃으로는 어떤 주가 있는지 알아가면서 배우게 됩니다. 

이렇게 몇개 주들의 모양을 연필로 따라 그린 후에, 이름을 기억하면서 클린업하세요. 

이때 레슨의 포인트!

하루에 너무 많은양의 주들을 배우지 않는 것입니다. 아이가 소화할수 있는 양만큼만 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제 아이는 동북부 지역만 하고 정리했어요.

다음날, 아이에게 어제 배운 주를 복습합니다.  아이가 잘 기억하면 그 주는 마커로 진하게 그리게 되고, 만약 기억하지 못하면 퍼즐피스를 찾아서 다시 복습하면 됩니다. 그렇게 복습한 후에 새 주들을 배우기 시작합니다. 퍼즐을 맞추고, 연필로 트레이스하고....

반복, 반복, 반복입니다.

이렇게 조금씩 하루에 5-8 States를 하다보면 어느새 벌써 일주일이 갔버립니다.

마지막 정리로 48개주 메인랜드를 다 마쳤습니다. 야호~!

주의사항!

Ohio, Iowa, Idaho를 헛갈려할수 있습니다.

꼭 오하이오와 아이오아는 다른날 트레이스할수 있도록 하세요. 

이렇게해서 48개주를 다 암기했습니다~! 

조금씩하면 그리 어렵지 않은데, 한꺼번에 외우려하면 어려운거 같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아이들과 함께 해서 사회과목이 어렵지 않게 도와주세요~

어린아이들에게는 Melissa & Doug 에서 나온 나무퍼즐을 선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