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New Year!
벌써 2010년 새해가 열렸네요. 이상하게 올해는 새로운 년도가 시작된게 잘 느껴지지 않아요..매일 똑같은 일상이라서일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오늘은 수셈떼기 2번째 시간으로 자리수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혹시 아이가 24(twenty-four)를 투.포 라고 읽지 않나요?
네...제 아이가 그랬어요...100날을 투웬티포라 말해도..투.포...
왜 이걸 이해 못할까? 무엇이 문제일까 생각해봤어요.
문제 판단결과,
1부터 100까지 말로는 셀수 있는데, 숫자의 문자표기 "24"를 봤을때 눈으로 투웬티포를 세지 못하더라구요.
아이가 digits(자리수)를 이해하지 못했기때문이더라구요...
그래서 얼렁 전에 숫자세기에 사용했던 엄마표교구를 들고 아이와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미국이니깐, 아이들이 늘 차에 타고 다니잖아요.
그래서 생각해 낸것이 "카싯"입니다.
먼저 네모난 박스를 그린후에 number car라고 합니다.
아이에게 설명하는거예요.
"엘라도 카싯에 앉고 동생도 카싯에 앉지? 그것처럼 여기는 (ones)원즈씻이고 여긴 (tens)텐즈씻이야.. " 하고요...
아이가 자기도 카싯에 앉기때문에 이렇게 자리로 이야기하면 휠씬 이해하기가 쉽더라구요..그냥 tens, ones라고 가르치기 전에요....
여기서 잠깐!!!
그럼 tens seat과 ones seat에 누구만 앉을수 있냐도 알아야해요...다 앉을수 있는게 아니니깐요.
tens seat에는 10's 숫자만 가능하답니다. 10, 20, 30, 40, 50, 60, 70, 80, 90 만요.
그리고 ones seat에는 물론 한자리수들: 1,2,3,4,5,6,7,8,9 만 가능하고요...
이렇게 한번 집어준 다음...
이제 쉬운 숫자서 부터 시작합니다. 숫자 만들기예요.
이미 아이가 전에 base 10bar로 숫자배우기를 시작했기때문에 base 10 bar=10이라는 숫자를 상징한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ones 가 10개가 넘어가면 10 bar로바꿔야 한다 것을 이해해야합니다. -->이건 다음에 덧셈을 할때 꼭 필요한 개념이거든요.
그럼 이제 숫자를 만들어 봅시다.
ten bar가 2개 있으면 =2 가 아니라 20
ones가 4개 있으면 4를 만들죠..
그래서 토탈 24
아이가 이 단계를 이해했으면 연습 2.
엄마가 tens bar와 ones를 붙여 넣고 아이가 이 양이 얼마의 숫자를 가르치는지 쓰는겁니다.
그렇게 연습하다 또 다른연습방법 3.
먼저 tens과 ones 자리에 숫자를 써넣고 (72)
아이가 그만큼의 양의 tens bar와 ones를 붙이는겁니다.
그리고 토탈을 다시 72라고 쓸수 있게요.
이렇게 연습하고 나니, 이제 47을 보고도 four seven이 아닌 forty seven이라고 말을 하더라구요...
이렇게 100차트로 숫자를 말하고 가르키는것도 하나의 놀이로 하게되더라구요.
참 별거 아닌것 같은데 이렇게 말로 쓰려니 기네요...
이 방법은 지금 현재 "everyday math" 라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거예요. 부시 정부때 No Child Left Behind (NCLB)로 교과과정이 많이 바뀌었거든요. 영어같은경우도 phonics나 whole language 에서 balanced literacy로 바뀌었듯이 수학도 좀 많이 바뀌었어요. 개인적으로 everyday math가 참 좋은것 같아요. 우선 아이가 수학을 눈으로 보고, 느낄수 있다는 것. 저학년 아이들에겐 그게 참 중요한것 같아요.
다음에 시간이 된다면 이 도구를 이용해서 덧셈 배우는 방법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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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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