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이 너무나 아름다운 5월은 세계의 어디에서나 가정의 달이 되지요.

사랑과 감사가 넘치는 5월은

나라마다 기념일이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훈훈한 정을 더욱 돈독하게 쌓아갈 수 있는 달임에는 틀림이 없는 듯 합니다.

이제 곧 5월의 가장 큰 기념일이 되는 

둘째 주 일요일 어머니날 (Mother's Day)이 다가오는데요,

미국에 처음 왔을 때는

어머니날 (Mother's Day)과 아버지날 (Father's Day)이

각 각 따로 있는 것에 의아해 하기도 했고,

5월의 Mother's Day가 6월의 Father's Day와는 비교도 아니 될 정도로

큰 기념일로 자리매김 하고 있음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어버이날로 함께 보아야 합리적이지 않을까 싶지만

분명 이 땅에는 엄마와 아빠의 역할이 다르므로

감사와 은혜를 기리는 날이 분리되어 지켜지는 것도 맞는구나 싶어요.

그만큼 가정에서의 엄마와 아내의 역할이

얼마나 존귀하고 아름다운 자리이며,

우리 아이들이 꿈을 꾸며 자라고 있는 온전한 가정이야말로

얼마나 고귀한 것인지 다시금 새겨보게 됩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패널 작업을 함께 해 보았습니다.

예전에도 한 번 소개해 드린바 있는 도화지 종이죽 작업으로써

어버이날 뿐아니라 스승의 날에도 감사 패널로 작업하면

너무나 사랑스러운 벽걸이가 될 수 있답니다.

You will need :

색도화지 A4사이즈 각 2~3장, 블랜더, 물, 쟁반, 채반, 도화지죽을 담을 그릇

How to make :

* 각각의 색도화지를 찢어 잠시 물에 불립니다.

                             1. 찢어 불린 도화지를 블랜더에 중간 속도로 1~2분 갈아줍니다.

                             2. 도화지 죽이 되도록 갈아주세요.

                             3. 채망에 밭쳐 물기를 약간만 따라냅니다.

                                (도화지죽에 물기가 적당히 남아있어야 작업하기에 편리해요.)

                             4. 나머지의 도화지도 모두 같은 방법으로 컨테이너에 따로 담아 준비합니다.

           5. Penal을 작업하기에 적당한 사이즈의 쟁반에 균일한 두께로 펼칩니다.

                 ( 패널의 두께는 8~10mm이 적당합니다.)

            * 쟁반에 비닐랲을 씌우고 작업하시면 나중에 건조된 패널을 쟁반에서 분리해 낼 때 편리합니다.

           6,8. 아이들에게 부모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자신의 메세지를 Panel에 담게 합니다.

           7. 패널 디자인이 완성되면 키친 타월 여러 장을 이용해 지긋이 물기를 흡수시켜 줍니다.

            9.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24시간 이상 건조시킵니다.

           10. 완전히 전조된 Panel을 쟁반에서 분리해 내고 핫글루와 끈을 이용해 걸이개를 만들어 줍니다.

           11. 표면 마감재를 발라주면 더욱 좋습니다.

아이들이 블랜더에 갈아 종이죽이 되는 과정을 너무 재미있어하니 좋고,

끈끈한 풀이 없이 완성되니

작업이 쉽고 깨끗해서 더욱 좋았던

색도화지죽으로 만드는 사랑과 감사의 패널작업입니다~~^^

Initial board로 만들어 방문에 걸어 두어도 좋을 것 같아요.

좋은 한 주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