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지와 밀가루 풀이 주재료가 되는 종이죽의 추억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추억의 종이죽 과정을 기억하자면
신문지를 물에 불려 밀가루 풀과 함께 찧은 뒤 성형을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데요.
이번에 올리는 종이죽은 밀가루에 물만 섞고,
신문지는 가위로 잘라 준비하면 되는 아주 간단한 방법입니다.
밀가루에 물을 섞어 크림처럼 저어줄 때는 마치 요리하는 것 같아서
이 과정을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한답니다.
하루가 지나 그릇이 건조되면
원하는 색감과 디자인으로 자신만의 그릇을 꾸밀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수박으로도 꾸며도 신선하고요.
재료의 성질이 변해가는 과정도 재미있고,
건조되어 색칠하고 완성되기까지 꼬박 하루가 걸리는 작업이기 때문에
아이들은 과정의 소중함도 알게 된답니다.
필요한 재료 :
밀가루, 물, 신문지, 가위, 큰그릇, 거품기,
흰색 아크릴물감, 여러 가지 아크릴 물감, 모형틀, 광택제, 붓, 쟁반
 1. 큰 그릇에 밀가루(1컵)와 물(1컵)을 1:1의 비율로 넣어줍니다. |
 2. 거품기를 이용해 밀가루 반죽을 잘 저어 크림상태로 만듭니다. 이이들이 이 과정을 너무나 좋아해요~^^ |
 3. 신문지를 작은 조각으로 잘라 준비합니다. 1inch * 1inch (1cm * 1cm) 크기가 가장 적당해요. |
 4. 신문지 조각을 완전히 밀가루 풀에 적셔주고 적당히 훑어냅니다. |
 5. 밀가루 풀에 적신 신문지 조각을 성형 그릇에 빈틈없이 붙여줍니다. 성형틀은 대접의 형태로 Flexible 하게 움직이는 플라스틱 그릇이 좋습니다. 성형틀이 단단하다면 비닐랩을 깔고 시작합니다. 그래야 건조 후에 떼어내기 쉬워요~ |
 6. 성형한 그릇을 하룻밤 건조합니다. 두께가 균일하게 최소 3겹을 붙여 주어야 단단한 그릇이 됩니다. |
 7. 단단하게 굳은 그릇을 성형틀에서 빼내고 날카로운 부분을 가위로 정리해 줍니다. 완전히 건조되었다면 신문지 그릇은 저절로 분리됩니다. |
 8. 흰색 아크릴 물감으로 그릇의 안쪽을 먼저 색칠한 뒤 바깥쪽을 색칠합니다. 흰색 물감을 칠해야 신문지 글씨가 가려지고 발색이 좋아져요. 안쪽부터 칠해야 뒤집어서 칠하기가 좋아요. 아크릴 물감이라야 건조가 빨라요. 물감에 물을 섞지 않아요. |
 9. 원하는 디자인과 색감으로 컬러링 합니다. 모든 컬러링 과정은 그릇의 안쪽부터 진행합니다. |
 10. 물감이 모두 건조되었으면 Mod Podge - Gloss를 그릇의 안쪽부터 발라줍니다. 기타 다른 유광 마감재를 사용해도 좋아요. |
 유광제를 2~3번 덧발라주면 더욱 단단하고 광택 있는 그릇이 됩니다. |
 밀가루 풀과 신문지 조각이 만나 나만의 예쁜 그릇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저의 미술렛슨에 관한 정보 궁금하신 어머님~ 쪽지 주세요~~^^ |
6
쪽지
Back
목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