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밖에새는 자신이 경험했던 과거의 일들에 대해 글로 적어 입에물고 안의 새에게 보여줍니다. 안의 갇힌새는 눈으로 글을 읽어내려갑니다. 아무도 자신과 친구가 되어주지않고, 자신을 괴롭히고 사랑해주지 않을때 엄마가 준 목걸이를 목에걸고 본인 자신을 먼저 사랑하는 법을 배웠고, 본인을 아끼고 나니 다른 사람들도 받아드릴수 있었고, 더 나아가 본인과 같은 아픔을 겪는 사람들에게 나가가 이야기를 들어주고 또 자신의 이야기도 하며 친구가 되었다는 이야기. 학교에서 선생님이 자신에게 행동에 대해 지적할때마다 주눅들고, 마음이 힘들고 괜시리 선생님에게 서운한 마음에 미워했지만, 엄마가 선물을 용기의 목걸이를 걸고 선생님에게 다가가 앞으로 어떻게 하는것이 더 발전적인 것인지 물어보고 스스로 행동을 하나하나 노력하며 이끌어갔던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나누었습니다. 안에 갇힌 새는 밖의 새의 이야기를 들으며 본인도 경험했던 일들이 떠올랐습니다. 친구들이 자신을 싫어한다고 느낄때마다 더 관심 받고 싶은 마음에 크게 소리지르고 , 괜히가서 꼬집었던 일들. 선생님이 학교에서 규칙을 지키지 않았다고 행동적인 부분을 이야기할때 왜 나만 혼내는지 혹시 나를 싫어하는건 아닌지라는 마음에 서운해하고 미워했던 일들... 안에 갇힌새는 자신을 기다려주는 밖에 새를 보며, 다른새들도 똑같진 않지만 비슥한 일들을 겪고있고 본인에게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는걸 깨닫고, 마음의 문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바닥에 떨어져있는 열쇠를 입에 물고 절대로 나가지 못할거 같았던 방 문을 열고 나갑니다.

3-2
밖의새와 안에살던 새는 더이상 눈으로 대화하지 않아도 되고 문 사이에서 서로를 관찰하지 않아도 됩니다. 말하지 않아도 서로는 이미 마음을 나누는 친구가 된것을 알게됩니다. 밖에새는 자신이 늘 지니고 다니던 용기의 목걸이를 친구에게 전해주며 이야기합니다. 힘들때, 주저앉고 싶을때 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는다고 느낄때 누군가 너무 미울때 용기의 목걸이를 걸고 진실을 잘 드려다보고 지혜롭게 이겨나갈 방법들을 구해보라고 합니다. 그토록 원하고 원했던 진실된 친구를 만나고 싶었던 꿈은 이렇게 이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