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을 느낌이 물씬 나는 11월에

인사드립니다.

할로윈은 잘 보내셨어요? ^^

저희집 올해 할로윈 테마는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마녀 배달부 키키'였는데요,

히늘을 나는 키키와 지지 모습으로 펌킨 카빙도 하고

이렇게 할로윈 코스튬도 준비해서

재밌는 할로윈을 보냈답니다. :-)

오늘 소개할 미술놀이는

바로 호박 씨앗 그림이에요.

펌킨 카빙을 할 때 속을 다 파내잖아요.

그 때 나오는 호박 씨앗을 버리기 아까워

미술놀이에 재활용 해 봤어요. ^^

호박 씨앗을 깨끗하게 씻은 후

오븐에 살짝 구워서

식탁 위에 올려 놓고

이렇게 아이랑 그림을 그리며

놀기도 했는데요,

밖에서 주워 온 나뭇 가지와 같이 놓아보니

호박 씨앗이 꼭 나뭇잎 같더라구요. ^^

그렇게 시작된 이번 미술놀이.

{호박씨앗으로 그린 가을나무}

같이 

시작해 볼까요? :-)

준비물

말린 호박 씨앗, 캔버스, 공작용풀, 나뭇가지,

템페라 또는 아크릴물감, 붓, 일회용그릇

1. 호박 씨앗을 가을 색상으로 칠해줍니다.

2. 호박 씨앗이 마르는 동안 캔버스에 공작용풀로 나뭇가지를 붙입니다.

3. 완전히 붙을 때까지 가만히 둡니다.

4. 호박 씨앗의 물감이 다 마르면

5. 나뭇 가지 주변으로 호박 씨앗을 놓아 봅니다.

 어떤 디자인으로 하면 좋을지

아이와 함께 이야기 하며

같이 브레인 스토밍 해보세요~ ^^

저희는 아이가 하트 나무를 하고 싶다고 해서

하트 모양으로 붙이기로 했어요.

디자인이 결정되면

6. 호박씨에 풀을 발라서

하나씩 붙여줍니다.

 요건 아이가 special one이라며 세가지 색을 칠해준 씨앗이에요.

마지막에 붙여주었어요. ^^

이제 완성되었습니다.

가을에 잘 어울리는 작품이죠? ^^

그리고

저도 하나 만들었어요.

 이 세상에 평화가 있기를 바라며..

이제 곧 추수감사절이네요.

이 곳을 찾아주시는 회원님들 모두

따뜻하고 평안한 시간 되시길 바래요. ^-^

저는 다음달에

크리스마스 미술놀이로

찾아뵐게요!

:-)

미술놀이 팁

 저는 공작용 풀로 Tacky Glue를 쓰는데요,

대체로 어떤 재료에도 잘 붙어서 좋지만

아주 꽉 눌러야 나온다는 단점이 있어요.

어린 아이들은 손힘이 약해서 세게 누르기가 힘드니까

Tacky Glue를 쓸 경우 어른의 도움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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