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에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마음을 같이 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 마음을 품어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 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 뿐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빌립보서 2:1‭-‬12 KRV

https://bible.com/bible/88/php.2.1-12.KRV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그리스도 안에서 권면이나 사랑의 위로나 성령의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게 하심을 찬양합니다. 그러나 부족하고 혼속까지 죄로 똘똘 뭉친 존재인지라 늘 겸손한 마음으로 서로를 돌보아 기쁨이 넘치기 보다는 다툼과 허영심으로 하나님 자녀됨을 드러내지 못하고 오히려 세상에서 욕을 먹는 것을 회개합니다.

우리로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게 도와주시옵소서. 주님은 하나님이시면서도 오히려 종의 형체를 가져 성육신하시고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복종하시어 승리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처럼 성령으로 난 존재들이 아니고 육으로 난 존재들이기에 혼의 자유의지를 어리석게 사용하여 하나님을 반역하고 내 육신과 물질을 따라 삽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내 혼에 고착된 더러운 것들을 하나 하나 끊어 낼 때 혼이 성령님께 복종하여 거듭나 혼의 구원에 이르는 것을 잊지 않게 도와주시옵소서.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하신 말씀을 결코 잊지 않고 매순간 나를 돌아보며 쳐서 생명의 말씀에 복종하게 인도하옵소서.

십자가를 장식품처럼 여기는 시대에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 살면서 받는 여러 유혹과 압박을 주님은 잘 아시오니 교회가 살아나고 참 말씀이 선포되고 그리스도의 교회인 한사람 한사람이 다 깨어나고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코로나로 지치고 힘든 지체들을 지켜주시고 하루 빨리 코로나를 종식시켜 주시어 함께 예배드리고 교제하며 서로를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품을 수 있게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코로나 시기에 오히려 더 평안하게 지내는 분들도 있지만 사회 취약층은 더 고난을 당하고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사오니 불쌍히 여기시고 능력의 손으로 구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육신의 질병으로 사투를 벌이고 계신 지체들을 직접 만나주시고 영과 혼과 육을 모두 치유하여 주시길 간구합니다. 환우들 뿐 아니라 그 가족과 친구들도 위로하여 주시고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고난이 유익이 됨을 체험하게 도와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동안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내가 사랑하고 품어주어야 하는 사람들을 위해 작은 것 하나라도 양보하고 배려하여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는 복된 날이 되길 간구합니다.

살아 역사하시는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