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그들이 뉘우치는 것, 곧 그들이 저마다 자기가 가던 나쁜 길에서 돌이키는 것을 보시고, 뜻을 돌이켜 그들에게 내리시겠다고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않으셨다.
요나서 3:10 RNKSV

https://bible.com/bible/142/jon.3.10.RNKSV

하나님이 요나 에게 말씀하셨다. “박 넝쿨이 죽었다고 네가 이렇게 화를 내는 것이 옳으냐?” 요나 가 대답하였다. “옳다뿐이겠습니까? 저는 화가 나서 죽겠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네가 수고하지도 않았고, 네가 키운 것도 아니며, 그저 하룻밤 사이에 자라났다가 하룻밤 사이에 죽어 버린 이 식물을 네가 그처럼 아까워하는데, 하물며 좌우를 가릴 줄 모르는 사람들이 십이만 명도 더 되고 짐승들도 수없이 많은 이 큰 성읍 니느웨 를, 어찌 내가 아끼지 않겠느냐?”
요나서 4:9‭-‬11 RNKSV

https://bible.com/bible/142/jon.4.9-11.RNKSV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니느웨 백성들은 자신들의 죄 때문에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것을 요나에게 듣고 바로 온국민이 다 마음을 돌이켜 회개합니다.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께서 혹시 자신들을 용서하시고 멸망시키지 않으시길 간절히 바라면서 진심으로 회개했을 때 주님은 그들을 용서하여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이 뉘우치는 것, 곧 그들이 저마다 자기가 가던 나쁜 길에서 돌이키는 것을 보시고, 뜻을 돌이켜 그들에게 내리시겠다고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않으셨다." (요나서 3:10 RNKSV)

그러자 민족의 원수인 니느웨를 멸하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화가 난 요나에게 하나님은 죄인에게 베푸시는 주님의 은혜가 무엇인지 직접 체험하고 깨닫게 도와주십니다.

"하나님이 요나 에게 말씀하셨다. “박 넝쿨이 죽었다고 네가 이렇게 화를 내는 것이 옳으냐?” 요나 가 대답하였다. “옳다뿐이겠습니까? 저는 화가 나서 죽겠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네가 수고하지도 않았고, 네가 키운 것도 아니며, 그저 하룻밤 사이에 자라났다가 하룻밤 사이에 죽어 버린 이 식물을 네가 그처럼 아까워하는데, 하물며 좌우를 가릴 줄 모르는 사람들이 십이만 명도 더 되고 짐승들도 수없이 많은 이 큰 성읍 니느웨 를, 어찌 내가 아끼지 않겠느냐?” (요나서 4:9‭-‬11 RNKSV)

주님, 맞습니다. 나의 혼은 지독하기도 이기적이고 어리석고 완악하여 나 나 나 나 밖에는 모르고 내 가족, 내 나라, 내 것 내가 좋아하는 것만 생각합니다. 요나도 자기 더운 것을 가려주던 박 넝쿨이 시들어 죽은 것이 너무 화가 나고 아까워 죽을 지경인 그 마음이 바로 비록 하나님을 반역하여 죄에 빠진 우리들 일지라도,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아끼시고 사랑하시는 우리들을 보시는 마음이라는 것을 보여주시니 감사합니다.

어찌 내가 너를 아끼지 않겠느냐?
어찌 내가 그들을 아끼지 않겠느냐?

주님, 지독하게 이기적이고 어리석으며 완악한 제 심령에 주님의 이 마음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자녀가 그 부모를 닮듯이 주님의 그 깊은 사랑과 긍휼하심을 닮길 소망합니다.

제 안에는 스스로 흘러나올 사랑이 없기에 날마다 생명의 말씀을 통해 공급해 주시는 은혜를 따라 주님께서 내려주신 사명을 감당할 수 있게 하심을 찬양합니다.

요나처럼 물고기 뱃속까지 들어갔다 나와도 또 이기심에 휩싸여 불평 불만하는 육으로 난 저의 혼을 불쌍히 여기시고 오늘도 성령님으로 거듭나 이기심과 욕심과 허영심을 끊어버리게 도와주시옵소서.

자녀들이 험한 세상에서 우수한 사람들로 좋은 대우를 받고 살아가길 간절히 바라지만, 그것보다 그 심령에 하나님을 경외하고 주님의 인자하심을 따라 사는 주님의 자녀들로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나의 이익에 좌지우지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손해가 되더라도 하나님 나라에 유익이 되는 길을 기쁨으로 선택하는 복의 통로가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살아 역사하시는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