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복중앙교회 길성운 목사입니다.

오늘은 누가복음 8장을 함께 읽겠습니다.

누가복음 8장 1절로 3절에는 예수님의 사역을 도운 여인들의 이름이 나옵니다.

이것은 누가복음에만 나옵니다.

누가가 발견한 예수님은 특히 약한 자들의 주님이심을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8장 4절부터 18절까지는 네 밭에 떨어진 비유가 나옵니다.

8장 22절에서 25절까지 바람과 파도를 잠잠케 하시는 예수님이 나오고요.

이어서 거라사 광인의 치유 이야기가 나옵니다.
또한 8장 40절에서 56절까지 야이로의 딸과 열두 해 혈루증 여인의 치유 사건이 나옵니다.

복음서는 공통적으로 예수님께서 비유를 통하여 설교하셨다고 합니다.

이것은 매우 쉬우면서도 깊은 진리를 전하는 탁월한 설교를 하셨다는 것과
또한 많은 기사를 베푸시는데 이 기적들을 통해서 공생애 초반 사역인 갈릴리 지역에서
기사와 표적 그리고 탁월한 가르침을 하셨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건을 통하여 예수 그 분이 누구인가 알려줍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가져 오신 분이십니다.

한 마디로 ‘능력의 예수’ 입니다.

하늘의 능력을 이 땅에 펼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다스리실 때 왜곡되었던 모든 부분이 회복될 것입니다.
이런 다스리심이 갈릴리 사역에 집중적으로 소개됩니다.

또한 누가는 열두 해 혈루증 걸린 여인, 야이로의 딸 이야기에서 연결하여 딸이 열두 살임을 밝히고,

곧 바로 열두 해 혈루증의 여인이라고 소개합니다.

열둘 이란 숫자는 완성의 숫자이고 충만의 숫자입니다.

고통으로 말하면 최고의 고통을 말하는 것입니다.

인간적으로 도저히 버틸 수 없는 상황 속에 있을 때, 그런 고통의 자리에 오셔서 고쳐 주시는 예수,
그 분이 바로 우리 주님이십니다.

자 이제 바로 그런 주님이 계신 누가복음 8장으로 떠나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