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나 주가 말한다. 지혜 있는 사람은 자기의 지혜를 자랑하지 말아라. 용사는 자기의 힘을 자랑하지 말아라. 부자는 자기의 재산을 자랑하지 말아라. 24 오직 자랑하고 싶은 사람은, 이것을 자랑하여라. 나를 아는 것과, 나 주가 긍휼과 공평과 공의를 세상에 실현하는 하나님인 것과, 내가 이런 일 하기를 좋아한다는 것을, 깨달아 알 만한 지혜를 가지게 되었음을, 자랑하여라. 나 주의 말이다.”
예레미야서 9:23‭-‬24 RNKSV

https://bible.com/bible/142/jer.9.23-24.RNKSV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어제 귀한 예배를 성도들과 함께 드리며 은혜받게 하심을 찬양합니다. 비록 온라인으로 드리는 예배일지라도 한 영과 진리로 드리는 우리 예배를 기쁘게 받아주시고 우리 영, 혼, 마음, 육을 다시금 소생하게 하심을 찬양합니다. 매일 일용할 양식으로 주시는 생명의 말씀으로 또 하루를 잘 살아가게 인도하심을 찬양합니다.

23 “나 주가 말한다. 지혜 있는 사람은 자기의 지혜를 자랑하지 말아라. 용사는 자기의 힘을 자랑하지 말아라. 부자는 자기의 재산을 자랑하지 말아라. 24 오직 자랑하고 싶은 사람은, 이것을 자랑하여라. 나를 아는 것과, 나 주가 긍휼과 공평과 공의를 세상에 실현하는 하나님인 것과, 내가 이런 일 하기를 좋아한다는 것을, 깨달아 알 만한 지혜를 가지게 되었음을, 자랑하여라. 나 주의 말이다.”
예레미야서 9:23‭-‬24 RNKSV

주님을 믿지않는 사람들은 코로나를 없애달라는 기도를 왜 들어주지 않느냐 불평하고 하나님은 없다 라며 소리를 지릅니다. 그런 소리를 들으면 답답하지만 그들에게 믿음이 없기에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 코로나에 감염되어 돌아가신 브라질 선교사님과 남편이 소천하신지도 모르는채 역시 코로나와 사투를 벌이고 계시는 사모님 소식과 어머니만이라도 꼭 살려 주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아들의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프지만 함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이런 비참한 상황에서도 주님만을 붙잡고 의지하는 그 아들의 기도에 눈물이 납니다. 이런 상황에 주님께서 주신 믿음이 우리 안에 없으면 하나님을 향해 분노하고 원망하며 다 넘어질 것입니다. 이런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오직 주님께서 모든 것을 주관하심을 의심하지 않고 믿고 계속해서 주님을 의지하며 살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주님께서 우리 안에 믿음을 주셨기 때문임을 고백합니다.

내가 잘나거나 착해서 주신 믿음이 아니고 오로지 주님의 은혜로 내 안에 믿음을 심어주심을 감사합니다. 이것이 내가 자랑할 수 있는 유일한 것임을 잊지않게 도와주시옵소서.

내 눈에 보이는 일이 불공정하고 불합리해 보여도 그 뒤에 더 큰, 눈에 보이지 않는 영의 영역이 있기에, 우리 물질세계와 영의 세계를 모두 주관하시는 주님의 오류없으신 경륜을 믿고 의지합니다.

1 의인이 망해도 그것을 마음에 두는 자가 없고, 경건한 사람이 이 세상을 떠나도 그 뜻을 깨닫는 자가 없다. 의인이 세상을 떠나는 것은, 실상은 재앙을 피하여 가는 것이다. 2 그는 평화로운 곳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바른길을 걷는 사람은 자기 침상 위에 편히 누울 것이다.
이사야서 57:1‭-‬2 RNKSV

신앙을 지키다가 죽는 순교자를 세상의 눈으로 보면 절대 이해할 수 없지만 믿음으로 영안을 떠서 볼 때 그 안에 주님의 섭리가 있음을 깨닫게 도와주시옵소서.

우리는 너무 육적인 존재가 되어 영적인 일에 무지하고 많은 오해를 합니다. 오직 주님의 생명의 말씀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깨달아 은혜로 주신 믿음을 쓸 때, 영의 영역이 하나씩 받아들여지게 되고 혼의 구원을 받아 주님께서 허락하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가진 사람은 더 받게 될 것이요, 가지지 못한 사람은 그가 가진 것까지 빼앗길 것이다.

누가복음서 19:26 RNKSV

죄로 가득한 심령에 주님을 향해 완악해지고 반역하는 마음이 물이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듯 당연한 현상이겠지만 은혜로 내려주신 믿음을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사용하면 더 많은 믿음을 주신다고 하신 약속을 믿고 나아갑니다. 우리 지치고 괴로운 심령에 더욱 확고하고 담대한 믿음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이미 세상을 이기신 주님의 발자취를 오늘도 바짝 따라가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살아 역사하시는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