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저는 목동 한사랑교회를 섬기는 황성수 목사입니다.

지금까지 함께해 주신 하나님과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리며
에스겔 46장부터 48장까지를 함께 보겠습니다.

안식일과 매월 초하루에는 온 백성이 여호와 앞에 예배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회복은 예배의 루틴을 잘 유지해야 하는 것이죠.

그 루틴은 매일 드리는 일상의 예배에서 그 절정을 이루게 됩니다.

하지만 형식적인 예배는 소용이 없죠.

문제는 예배를 제대로 드리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예배의 방법도 조목조목 언급하시며 모든 예배가 온전히 회복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왜 이렇게 우리가 예배를 잘 드리기를 원하시는 것일까요?

우리가 예배 시간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예배 시간이 우리를 지켜주기 때문입니다.

47장은 유명한 말씀이죠.

바로 성전에서 나오는 물을 측량하는 이야기입니다.

이미 이스라엘 땅은 죄악과 우상숭배에 의하여서 더럽혀졌고 죽음의 땅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성전으로부터 비롯된 물은 땅 뿐만 아니라 바다까지 회복시키는 생명의 물이 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온 세상이 다 살아나는 겁니다.

그 이후에 하나님은 다시 한번 더 ‘땅의 분배’ 라는 주제에 대해서 언급하십니다.
예배의 회복은 경제 정의로 이어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하실 때 영적이고 도덕적이고 종교적인 것만이 아니라
경제적인 부분도 반드시 다루실 것입니다.
모든 지파는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그 땅을 가져야 하지만.
그 땅들은 소유보다는 사명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48장의 마지막은 동서남북으로 3개씩 총 12개의 문을 언급하며 이 성읍이 회복되었다는 것을 선포합니다.

그리고 그 성읍의 이름은 ‘여호와 삼마’라고 할 것인데, 그 뜻은 ‘하나님께서 거하신다’ 라는 겁니다.
결국 회복은 우리의 모든 삶의 영역에서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는 것이며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거하실 때 완성되는 것입니다.

임마누엘,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 라는 그 이름을 가지신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결말이죠.

이제  에스겔  46 장부터 마지막  48장까지를 함께 읽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