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그런 다음에, 예레미야가 레갑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너희는 조상 요나답의 명령에 순종하고, 그의 모든 교훈을 엄수하고, 그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그대로 실천하였다. 19 그러므로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레갑의 아들 요나답의 자손 가운데서 나를 섬길 사람이 영원히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
예레미야서 35:18‭-‬19 RNKSV

https://bible.com/bible/142/jer.35.18-19.RNKSV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귀한 새날을 허락하심을 찬양합니다.

예레미야의 처절한 호소와 기도가 마음 아프면서도 이처럼 전심으로 자기 백성을 위해 목숨을 걸고 전하는 목자가 너무 귀한 시대라 감사함을 느낍니다.

회개하고 돌아와라 돌아오면 내리려던 재앙을 거두고 너희를 축복하겠다 이렇게 저렇게 여러 방법으로 전하여도 오히려 예레미야를 잡아 죽이려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끊임없이 주님을 거부하고 반역하는 우리들의 모습임을 깨닫습니다.

그와중에 300년을 이어오는 레갑 사람들의 순종과 믿음의 절개가 얼마나 귀한지요.

포도주를 마시지 말 것, 포도원을 소유하지 말 것, 집을 짓지 말고, 장막생활 할 것을 조상의 명령이기에 300년을 어기지 않고 지키기까지 그들의 헌신과 순종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감동이 됩니다.

시대를 거슬러 많은 회유와 유혹을 안팎으로 받으면서도 조상의 명령을 자녀들에게 계승하여 타협없이 지켜온 그 순종의 절개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18 그런 다음에, 예레미야가 레갑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너희는 조상 요나답의 명령에 순종하고, 그의 모든 교훈을 엄수하고, 그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그대로 실천하였다. 19 그러므로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레갑의 아들 요나답의 자손 가운데서 나를 섬길 사람이 영원히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
예레미야서 35:18‭-‬19 RNKSV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 불순종하고 우상숭배로 빠져 죄악에 허우적 거릴 때 보석처럼 믿음을 지켜온 레갑 사람들을 본받아라 말씀하시는 주님, 우리도 그들처럼 믿음의 절개를 지키고 흔들림없이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살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시대가 점점 더 악해져가고 그 영향을 받아 우리 혼도 더욱 반역하고 우리 자신만의 만족을 향해 달려가오니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레갑 사람들처럼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순종할 심령을 내려 주시옵소서.

특별히 우리 자녀들에게 믿음을 유산으로 남겨주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짐을 고백합니다. 각자 자신의 구원에 책임이 있지만 한 가정으로 묶어주신 주님의 크신 뜻을 이해하고 서로 혼의 구원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격려하게 도와주시옵소서.

사방이 다 어둡고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레갑 사람들의 순종을 보여주심을 감사합니다. 신실한 주님의 자녀들이 몸부림치며 순종하고 믿음의 생활을 해나가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살아 역사하시는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