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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Stranger!

안 하던 짓만 골라해보는 중입니다. sweetmagic (sweetmagic) 2020-10-29  1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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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엔 잘 안 그리던 꽃그림을 

요즘,  그려봅니다.


꽃과 낙엽들이 이렇게 이쁘게 보이다니

변하네요. 사람이 











 

작은 바람에도 우는 숲 

소쩍새 울더니 

초저녁부터 숲은 가슴으로 안겨와 눕고 

바람 소리에 잠 못 이루던 밤 

내내 몸 뒤척이다가 

아침에사 

가슴 빈 곳에 

작약꽃 무리져 피었음을 

알았네.


무성한 잎새 흔들며 

빨강 하양 분홍 너른 꽃잎 사이 

어른거리는 모습 

들머리 흩어지는 향기에 

그대인 줄 알겠네.



《 작약 꽃 / 유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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