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법을 생각해보니
내 아는 길을 찾는 법과 다를바 없습니다.
내 습을 보니 내 살아온 길이 보이고
지금 나를 보니 내 다음 길이 보입니다.
육십평생 잘못 살았다
어디서 부터 꼬였나 생각하다보니
다 내가 꼬았다
풀것도 꼴것도 없다 생각됩니다.
언제 어떻게 죽어도 괜찮습니다
다만 자식들 가슴에 상처남을 꼴로 죽지만 않았으면… 싶어
되도록 고운태로 죽을 것을 희망합니다.
한때는 부끄러웠던 내 이름은 미자입니다.







그리운 날은 그림을 그리고
쓸쓸한 날은 음악을 들었다

그리고도 남는 날은 
너를 생각해야만 했다


사는 법 - 나태주





Project D #41_mija
5x8, canvas panels





***

개인적인 여러가지 취향에 관한 이야기,
스쳐지나가는 마음 속 바램들 , 죽음과 삶에 대한 생각 등을 나눠주세요.
사연을 주시면 그림으로 그려보겠습니다.
alexaeunjil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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