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정보가 유효하지 않습니다.
보안을위해 재로그인해주십시오.

들꽃들의 반란

가지가 많은 것도 아닌데 유진 (dreamtouch) 2019-5-18  00:04:21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날 없다더니...

그리 많은 것도 아닌데..

 

하나 해결 되나 싶으면 다른 녀석이 다른 상황을 몰고 오네요..

둘째가 고등학교를 빨리 나오고 싶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빨리 나오는 시험이 이번 615 본다고 

그걸 보고 싶다고 하는군요....


California High School Proficiency Examination (CHSPE)

 

일을 하고 싶은 아이들이나 대학교육을 빨리 받고 싶은 아이들이 보는 시험이라고 합니다 

친구가 지난번에 시험 패스를 했다고 하는데 16 부터 일을 하거나 칼러지를 갈수 있어서 10학년까지는 무조건 정규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말로는 칼러지 가서 앞으로 할건지 이것 저것 해보면서 정하고 싶다고 하는데우리집 아이들이 유별난 건지 다들 정상적인 방식으로 고등하교 졸업을 안하려고 하네요...

 

홈스쿨링도 운영하는 막내 학원 선생님과 잠시 의논을 했는데 시험은 학교에 친구가 없어서 일찍 졸업하고 싶어 하는 아이들이나 너무 머리가 뛰어나서 고등학교 교육이 이상 무의미 하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보는 경우가 많다는데 되도록 고등학교 정규 교육을 받고 나오는게 좋다고 말을 합니다.

 

가지 해당되지 않는 저희 딸아이는 어쩌면 좋을지.. 하고 싶다고 해서 일단 아마존에서 시험 공부할 책을 사서 줬습니다. 해보고 점수가 나오면 시험을 보고 아니면 이번에는 포기하자고 말은 했는데.... 사람 심리가 일단 해봐야 포기도 될것 같아 일단 시험은 보게 할까 생각합니다.

 

고등학교때가 가장 편하고 좋다는걸 모르는건지.. 세상이 녹녹치 않은데 그리 빨리 새장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지.. 준비도 안되고 나갔다 더 큰 상처을 입고 좌절하는 건 아닌지, 걱정도 앞서지만 제 인생 뭔가 더 많이 고민하고 싶어서 해보겠다는데 하지 말라 무조건 반대할수도 없는게 부모 마음이네요.. 방송에서 가수되겠다고 틴에이저 아이들 연습생으로 들어가 있는 모습 보면서 그 부모 마음이 조금은 이해가 될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시험 패스하면 졸업장이 아니고 Certificate of Proficiency라는 준다는데 고등학교 졸업장과 같은 용도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대학 가는데 전혀 지장도 없구요.

극히 평범한 교육은 받았던 저는 저희 아이들 덕분에 다른 종류의 고등학교 졸업장이 아닌 고등하교 졸업 증명서등 별의 별걸 다 배워갑니다. 


세상을 부딪치며 사는건 나쁜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조금 더 아물고 단단해져서 세상과 부딪치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시험을 보고 나면 제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겠지요..  일단 스스로 Study Guide & Practice test 을 해 보고 결정을 하겠지요. Early Registration는 오늘까지라 지났고 Late Registration은 이달 말까지라고 하니깐 그때까지 결정을 하려고 합니다.


에구 제발 막내는 극히 평범하게 자라주면 좋을텐데.... 원래 세째는 큰 아이들보다 좀 더 변화가 많은 성격이라 어디로 튈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말썽 안부리고 건강한 마음과 몸으로 자라주는것에 감사해야겠지요..  품안에 자식이라고 머리가 크니 스스로 선택을 해가는데 그 길이 그저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Back 목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