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참 빠르네요. 벌써 2019년 1월도 다 갔으니....

그리고 저는,

매년 오르는 의료보험료 때문에 여전히 고민중입니다.

올라간 인컴때문에 덩달아 올라가는 의료보험료

병원이라고는 일년에 두번 정기적인 피검사가 다인데...

매달 나가는 보험료는 매년 배로 불어나니

가지고 있자니 부담이 커지고

없애자니 이제는 나이가 있어서 불안한 것도 있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일단 다시 등록한 의료보험

작년에도 오버타임이다 뭐다 해서 늘어난 인컴때문에

올해 세금보고할때 벌금은 내야 하는 실정이라 얼마가 나올지 그것도 걱정입니다.

인컴이 오르면 가져오는 돈이라도 많아지면 좋지만

결국 오른만큼 빼가는게 세금이라 주머니 들어오는 돈은 크게 차이가 없는데

보험료는 매년 백불이상씩 꾸준이 올라주니... 부담도 이런 부담이 없네요.

거기다 올해는 병원이나 약국이나 COPAY도 세배 가량 오른 상태라....

가지고 있어야 할지 없애야 할지 아직도 생각이 많습니다.  ㅠㅠ

일단 2월달 보험료를 보내놓고 나니 다시 걱정이 앞섭니다.

이대로 계속 보험료를 내고 있어야 하나 그냥 캔슬을 해야 하나

아주 저렴한걸 가지고 있어야 하나.. 헌데 알아보니깐 저렴한 건 만약 병원 입원시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이 만만치 않기는 마찬가지라 매달 벌어서 사는 사람한테는 크게 도움이 안되더라구요.

메디칼 커버도 안되고 돈을 모을 정도에 여유가 있는것도 아닌 사람은

병원 입원시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보험이 있어도 대책 없기는 마찬 가지 안닌가 싶기도 하고

매달 나가는거 아끼자니 불안하고...

올해부터 의료보험 벌금제도가 없어지니 안하던 고민이 생깁니다.

나이가 젊다면 바로 보험을 캔슬했을텐데... 아직도 노인복지를 받기까지는 15년이 남았으니

그동안 어떻게 대처를 하는게 좋은지 고민이 많습니다. 

항상 문제는 돈이네요...  여유가 있다면 하지 않아도 되는 고민..

아예 없다면 정부혜택이라도 받을텐데 이도 저도 아닌 아주 애매한 인컴...

벌어오는 돈은 아무리 봐도 저소득인데 GROSS INCOME은 저소득이 아니라니 ...

살면 살수록 속이 쓰립니다.

보험을 캔슬하려면 한달전에 미리 공지를 해야 한다니...

반년만 버텨보고 나머지 반은 없애버릴까 오늘도 머리터지게 고민에 고민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