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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들의 반란

방학은 영화와 함께 유진 (dreamtouch) 2017-6-26  22:23:37

지난주 아이들 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는 둘째(중학교) 세째(초등학교)졸업식도 함께여서 아주 바쁜 한주를 보내고 캘리포니아 교육구중에서 가장 늦게 시작되는 여름방학을 맞이했습니다.


매년 여름에는 가족이 함께 캠핑이나 여행 계획이 있었는데 올해는 건강상 하와이 여행 이후로 다른 여행 계획이 없습니다.  아이들 또한 7월초부터 썸머스쿨을 해야하는데 온라인 교육이라 매일 LOG IN을 해야하기 때문에 8월중순까지는 컴터없이 어디 여행가기도 애매한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런 여러가지 여건탓에 올 여름 방학은 극장과 한몸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시작으로 지난 주말은 오랜만에 영화 관람을 했습니다. 한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영화관 REWARD CARD를 다시 찾고 온라인 구매을 하고 APP을 깔아서 온라인 티켓을 내밀고 들어가니 티켓 사기위해 줄도 서지 않고 너무 편하더군요.  한동안 가지 않았더니 세상이 참 편안해지고 있습니다. ^^  단지 걷기가 불편해서 지팡이를 짚고 아주 천천히 움직여야 하는불편함이 있긴 했지만 오랜만에 영화 관람이라 저 또한 기분이 좋았습니다.


토요일 관람한건


Pirates of the Caribbean: Dead Men Tell No Tales

 



항상 상영관 영화 끝나고 집에서 구매해서 보던 버릇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극장에서 보니 재밌었어요.  캐리비안의 해적 마지막 시리즈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2시간이 길지않는 작품이였던것 같아요. 


일요일 오전에 조금 저렴한 가격으로 3D

Transformers: The Last Knight




관람했습니다.  아이들이 3D로 보고 싶어해서 가게 됐는데 영화가 생각보다 길더군요. 처음 이 영화가 나왔을때는 긴줄도 모르고 정말 아이들보다 더 재밌게 봤는데... 이번엔 왜 그리 지루한 느낌이 들던지 ㅠㅠ 영화중간에 졸기까지.... 그래도 아이들은 재밌다고 하더군요. 이제는 이런 영웅심을 일으키는 영화에 가슴이 뛰지도 않고 아무 감흥도 없고 옵티머스 프라임이 항상 외치는 그 소리를 듣는데 이제는 오글거리기까지...ㅠㅠ


그 전날 캐리비안의 해적은 정말 즐겁게 봤는데 오랜만에 영화를 보면서 이제는 나이에 맞는 영화가 있다는걸 새삼 느끼는 기분이였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보고싶은 영화가 올해는 많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아님 남편과 올 여름은 영화관람으로 시간을 보내볼까 합니다. 비록 오래 걷거나 다니지는 못하지만 오랜만에 느껴보는 데이트같은 시간들이 설레기까지 합니다.  지금 남편이 없는 자리가 좀 허전하지만 아이들과 주말 나들이 삼아 영화도보고 철판에서 믹스한 타이식 대패 아이스크림도 먹어보고 몇년동안 밖으로만 돌았던 시간을 더운 올 여름에는 동네 나들이로 즐겨볼까 합니다.


남편이랑 항상 여행갔다오면서 한말은 우리도 관광지에 살면서 왜 자꾸 딴동네만 기웃거릴까였습니다. ^^ 올해는 다친김에 아이들과 동네에서 놀아볼 생각입니다.


** 오늘 알게된 사실 하나 - 트랜스포머가 역대 시리즈중 최악이라고 합니다. 제가 나이를 먹어서 재미없었던게 아니였어요. 그냥 영화가 재미없는거였습니다. 이거 기뻐해야 하는거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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