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한국문학을 공부하기위해 한국행을 하였던
딸아이가 국문과 대학원에서
곧 석사를 받게 되었어요.
한국갈때 겨우 더듬거리며 한국말을
하던 아이가 1년 한국어 어학원에 다니고
곧바로 국문과 대학원에
입학하더니 3년 후 100페이지 논문 썻네요.
논문을 다 쓰던날
돌아가신 아빠에게 보여주지 못하고
살아계실때 한국어로 대화하지 못한것이
안타깝다고 말하는데 뭉클 했습니다.
이곳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한국에서 한국문학을 공부 한다는게 결코
만만치 않았을텐데 잘 끝내주어
고맙습니다.
언어에 재주가 많아
라틴어, 불어는 아주 수준급이고
독어, 그리스어도 공부했는데
동양언어는 처음이라며
앉으나 서나 한국어 공부를 했다고,
한국어 공부가 새로웠다고 합니다.
앞으로 남은 공부를 잘 마치고
한국문학을 세계에 알릴 날을
기다려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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