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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빛 수채화처럼

아름다운 바다 마을, 마게이트 시티, 뉴저지에서.. cindy hong (cindyhong) 2018-8-23  04:29:26



뉴저지 마게이트 시티 (MARGATE CITY) 아름다운 바다 마을에서....




마게이트 시티의 바닷가 마을은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예쁜 미니 쇼핑몰, 레스토랑, 갤러리가 많아서

여름이면 자주 찾는 곳이다.


오늘은 날이 흐려서 바다가 가 문득 떠오른다. 

서둘러 집에서 50분을 달려 우리가 도착했을 때

동네에서 보이는 바다 해변에서는 연이 하늘을 나르고 있었다.



 8월의 아름다운 수국이 집집마다 화려하게 피어

마을 전체가 축제 같은 분위기이다


흐렸던 날도 오후가 되니 가끔씩 햇볕을 살짝 비춰주니

 고즈넉한 분위기를 띄우고 있었다.

 


어제 밤에 

소낙비가 와서 동네는 신선해 보인다.

바다 바람이 가끔 불어 준다. 

 

미국에서도 역시 여름 꽃으로 풍성한 수국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바라만 봐도 마음이 밝아지는 듯 소담스레 피어 있었다.

 

 

마게이트 시티는 유럽 이민자들이 많이 살고 있어

길들은 깨끗하고 초록 잔디가 유난히 눈이 부신다.



  날은 흐렸지만 동네 길에도 분수가

드문 드문 있어 물줄기를 뿜어내고 있었다.


바다 곁의 꽃들과 수목이 싱싱하게 잘 자란 동네는

마을 전체를 아름답게 한다.




홈 메이드처럼 맛있게 잘 만드는 아이스크림 가게는.

여름에만 문을 여는 곳인 터라 주말에는 아주 바쁜 곳이다.​ 




 꽃 화분이 가득한 길은 늘 사람들이 가득한데

오늘은 평온하였다

 


우리 부부가 자주 찾는 단골 레스토랑에서..

 


장미와 안개꽃이 손님을 기다린다.

 

 

여름이지만  따끈한 우동이 먹고 싶었다.

 누들을 잘하는 집으로 소문이 나 있는 곳.

일식 샐러드는 상큼한 맛이 입맛을 다시게 한다

 


 내가 좋아하는 아보카드 연어 드레곤 롤
 *

 *

좀 이르지만 저녁을 먹고  난 후

파도가 절썩 거리는 바닷가를 걷고 싶었다.

 

 


길 가의 온통 집들은 깔끔하고 꽃들에 쌓여서 즐거운 모습이다.



 


청개구리가 편안히 누워 잠을 청하는 모습이 웃음을..

멀리 보아는 바다를 향하여 천천히 걸었다.​

 

저녁 날이 흐리지만 날이 더워서 아직도 비치객 들은 머물고 있었다.

 바다는 파도 소리가 들리고 , 분위기가 멋이 흐른다.


 남은  비치객 들은 미풍에 연을 신나게 날리고..

하늘을 나르는 미국 연은 언제 봐도 귀엽고 예쁘다.

  

저 멀리 아틀랜틱 시티 바다가 희뿌연 물안개 사이로

고요히 얼굴이 보인다.


 

파도를 즐기는 아버지와 아들.. 바다를  바라보며 해변을 걸으면

가슴이 확 트이는 이 기분을 누가 알랴

하늘엔 물새가 한가로이 나르고..

 


 파도 소리는 철썩 철썩

아이들에게는 바다는 무한한 꿈을 안긴다.

저녁이 되니 바다 바람이 서늘하게 불고 있었다.




 저녁 산책을 즐기는 피서객들은..

바람에  옷깃을 날리는 모습이 한결 시원해 보였다.


이 해변을 따라서 걸으면  유명한 아틀랜틱 해변하고 연결 된다.

그리고 보니 참으로 해변이 길고 멋이 흐른다.

​ 


중년 부부가 아주 편안한 자세로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었다.

 포곤한 모습이 좋아서 살짝 담았다.



한가로운 저녁 날이다.  그냥 바다가 보고싶어

가까운 마게이트 해변 마을로 왔었고

이렇듯 바다의 해변에 서성이면서  있노라면​

 바라보는 풍경이 모두 한폭의 그림이 된다.

저녁이 서서히 어둠을 안고 내리는 데,

아직도 바다가 좋아서 머물고 있는 피서객들은 떠날 줄을 모른다.​

하늘에는 조각 배처럼 뭉개구름이 흐르고

 바다 바람의 싱그러운 냄새가  여름의 기운을 북돋아준다.

그동안 한차례 손님들의 방문이 있었고,

아주 가까운 지인이 뉴저지 북쪽으로 이사를 갔다​.

항상 가까이 지내다가 그들이 떠나니

왠지 마음이 허전해 진다.

마음에서 파도가 친다.

잠시나마 바다 산책을 하고 오니

마음이 고요히 가라앉는다. 그리고 잔잔해진다.



아, 그리고 보니 벌써,

8월의 끝자락이 다가온다. 9월이 되면  바다는 서늘해지는데

올해는 낮이 무척이나 무더워서 알수가 없다.


지금 글을 쓰면서 창 밖으로 보이는 숲들이

초록빛 끝이 조금  바랜 빛이 흐른다. 그동안 크루즈 여행을 하였고

그러다 보니 바쁜 여름을 지냈었다.  어느덧 가을이 멀리서 손 짓을 하는 것 같다


 

바다를 바라보면

언제나

바다는 나의 꿈, 나의 그리움이다.




바닷가에서 
  
                  
사는 길이 높고 가파르거든
바닷가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를 보아라.
아래로 아래로 흐는 물이
하나 되어 가득히 차오르는 수평선,
거기 있다.

사는 길이 어둡고 막막하거든
바닷가
아득히 지는 일몰을 보아라.
어둠 속에서 어둠 속으로 고이는 빛이
마침내 밝히는 여명,
스스로 자신을 포기하는 자가 얻는 충족이
거기 있다.

사는 길이 슬프고 외롭거든
바닷가,
가물가물 멀리 떠 있는 섬을 보아라.
홀로 견딘는 것은 순결한 것,
멀리 있는 것은 아름다운 것,
스스로 자신을 감내하는 자의 의지가
거기 있다.
      

 

   오세영 

..바다를 바라보며 떠오르는

 나의 애송시 한편 즐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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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의 남쪽,

아름다운 <앱시컨 섬>에 있는 ,

마게이트 시티 (MARGATE CITY)해변가에서 인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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