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화려한 봄의 유혹 난초 축제, 롱우드 가든에서..

봄을 시샘 하는 눈발인가?

펄펄 날리는 눈발을 맞으며

실내 식물원(conservatory)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난초의 화려하고 고운 자태,

환한 미소가 겨울에 시달린 동부의 방문객의 마음을

 달콤한 꽃 향기로 달래주고 있었다.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와서 겨울을 지나고

봄의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난초 축제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었다.

이곳 식물원에 들어가면 싱그러운 분위기가 펼쳐지고

완전히 오키드의 화려한 숲이었다.

전자 오르간의 은은한 연주는 마음을 더 없이 편안하게 한다.

오키드는 키가 크게 자라서 마치 고향 집 뒷 뜰의 살구 나무 만큼 크다.

알고 보니 정원사가 빛에 따라서 멋지게 자라도록 만든 작품이었다.

대단한 정성으로 오랜 시간을 가지고 나무 모양처럼  

자라도록 기른 모습에 또 한번 놀랬다.

우아하고 아름다운 난초들은 (약 4000개)로 아름답게 꾸며서 환상의 세계가 되어 있었다

 다른 꽃들과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들의 마음을 싱그럽게 이끌어 준다.

훈훈한 공기 향긋한 꽃내음은 더 없이 마음을 안정하게 만든다.

실내 식물원을 들어서니 남녀노소 할것 없이

난초 꽃의 향취에 취하여 사진을 담느라 한창들이다.

난초들의 행렬은 끝없이 이어지는데...

오늘은 다 담을 수가 없어

예쁘고 희귀한 난초를 담아 본다.

꽃의 아름다움에 눈을 뗄수없는 방문객들의 즐거운 탄성이 여기저기 들린다. 

햇볕이 내리는 식물원 창으로 따스하였고

노란 햇살이 내리고....   

천정에서 내려진 오키드 꽃 바구니들의 향연은 계속 펼쳐진다.

방문객을 위한 음악회​가 열린다.

하루에 2번씩 방문객을 위하여 클래식 음악 연주회가 식물원 실내에서 펼쳐지고

​  관람객들에게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따로 옆에 있는

아이들 정원은 평화가 내리고 안정된 분위기가 좋았다.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와서

미소짓는 꽃과 아이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긴 겨울을 날려버리는 듯

오늘따라 화창한 날씨가 창을 통하여 풍경을 그리고 있었다.

처음 보는 난초들이 더 없이 예뻤다.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기품있는

 자주빛 꽃이 마음에 들어온다.

살포시 웃음 짓은 연 분홍 난초꽃이 특이하다.

빗물처럼 쏟아내리는 실내 분수 앞에서 즐거이 사진을 담는

아이들의 모습이 유난히 귀엽다.

화려한 웃음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하는 난초의 자태가 참으로 고왔다.

식물원 안에 있는 봄 꽃들의 산책 길은 향기로 넘치고...

예쁜 사진으로 다시 태어나는 순간이다. 

올해는 특별한 난초들의 종류가 많았다.

해 마다 난초들은 새롭게 태어나는 꽃들이 많아진다.

​ 

롱우드 가든의 이름난 선물가게도 좋은 물건들이 많아서 볼만하다.

수 많은 난초와 함께 하는

선물가게는 여러 종류의 꽃과 식물들을 팔고 ,

아름다운 티셔츠 , 그릇, 요리 책, 도자기 컵..등

  물건들이 가득하여 넘쳐난다.

롱우드 가든에 들어갈때 흩날리던 눈이 하얀 눈 밭을 만들었지만 

어느덧 주변은 봄 햇살로 아스라한 봄 풍경을 만들어 

반가이 방문객들을 맞아주었다. 

긴 겨울은 물러가고

 봄의 소리가 들리는 날이다.

AGANZA)은

2월의 봄 맞이 난초 축제에서 고혹적인  난초의 숲에서

훈훈하였고 마음을 밝게 해주었다.

희망은 절망 속에서 피는 꽃
러시아 문학의 거장 푸시킨은 이렇게 노래했다.

“이제 곧 기쁨이 오리니 마음은 내일에 사는 것,

오늘이 비참하다 하여도 모든 것은 다 지나가 버린다.  

머지않아 먹구름이 걷히고

밝은 희망이 빛을 발할 것이다." 

서성이는 봄이오면

푸시킨의 희망의 메시지는 나로 하여금

 힘이 나고 아름다움으로 내 마음을 물들게 한다.

 미시님 모두에게

 희망의 마음이 꽃 피우길 바랍니다.

 곧 우리들 곁으로 화려한 봄이 내리고, 새가 노래하는 

즐거운 시간이 올 것입니다. 

(주소)

Longgarden

1001 Longwood Rd

KENNRTT SQUARE PA 19348

TEL)610-388-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