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하고 아름다운 "Cape May" 뉴저지 최고

바다를 가다.

케이프 메이 가는 날은 적당히 미풍이 불고 더웠지만

날씨는 여행하기 좋도록 아름다웠다.

버지니아에서 온 친구랑

드라이브를 함께 하며 바다를 바라보며

달려가는 시간은

 싱그럽고 동심으로 가는

즐거운 날이었다.

바다에서 바라보는 하늘은
어찌나 맑고 파란지.

바다에 도착하여

가슴으로 들어오는 풍경과
싱그러운 바람이 삶 속에 쌓인 
 찌꺼기를 모두 날려주었다.

비치엔 아이들이 방학을 하여서 많이들 와서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고 있었다.

​

예쁜 소녀가 부모님과 와서 혼자서

모래 장난을 하는 모습이 참 귀여웠다.

비치객들은 대부분은 수영 보다는 선텐을 즐기고..

또 다른 모습은

책을 보며 독서를 하였고

스마토 폰을 즐기고 있었다

​

우리 일행은 바다가 가까운 유명한" 랍스터 하우스"로 먼저 가서 점심 식사를 하였다.

도착하고 보니 이미 12시가 넘었다.

​

랍스터 하우스의 큰 창고엔 살아있는 싱싱한 해물들이

가득한 곳으로 값은 도매상 가격으로

반 값이었다.

차림새는 수수하였지만 그 대신에

가격이 놀랄 만큼 싸고 맛이 있었다.

그 자리에서 살아 있는 조개를 주문하였고,

싱싱한 랍스터가 어찌나 구수하고

살살 녹는 것 같았다. 

식사를 한 후 아름다운 고딕식의 하우스들이

즐비하게 서있는 길을 걸었고..

신나게 지나가는 아가씨들,

 투어 자전거를 타고 가며 우리를 바라 보며 손을 흔든다.

마주 손을 흔들며 입 가에 웃음이 퍼져 나온다.

아름답고 고즈넉한 <동네 투어>를 할 수 있었지만

오늘은 불거리가 많아서 생략을 하고..

동네 길을 이야기를 나누며 걸었다.

집집마다 꽃이 수 놓은 듯 아름다웠다. 

케이프 메이 바다의 쇼핑가까지 왔는데

참으로 아름답고 예뻤다.

​
 

쇼핑가의 거리도 모두 예쁘게 장식하여 기분이 날라갈 듯 좋았다.

우린 쇼핑을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내 마음에 꼭 맞는 친구 같은 후배는

마음이 순수하고 해맑았다.

쇼핑가의 상점 들까지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웠다.​

노란 나리 꽃이 피어 있는 거리에서

기분이 상쾌하여 그냥 지나치는 것이 넘  아쉬워

추억의 사진을 담았다. 아직은 마음만은 청춘이다

아름다운 추억 만들기는 자신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삶은 항상 행복하기만 하지 않다는 걸, 우리는 잘 알고 있지 않는가.

행복하자. 이 말을 자주 하면서 결심을 해야 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거을 바라보며 오늘도 행복하자! 입으로 크게 말하자.

나이들면 사진 보며 나도 저런 때가 있었구나..!!

인증 샷~!

가격들도 의외로 착하고 저렴하였다.

특이한 물건들이 많이서 놀라웠다. 

Shop마다 인테리어까지 고혹적인 모습이었다.

​ 

다시 바다로 와서 해변을 걸어가며 수다도 떨고...

많이도 웃었다.

해변가의 비치 파라 솔까지

바다와 어울리도록 좋은 분위기웠다. 

  
코 끝에 스치는 바다 냄새가 좋아서

걸음을 멈추고, 싱그러움에 취해
​조용히 가슴으로 속삭여 본다.

사랑, 기다림, 케이프 메이,
바다, 내 그리움의 바다여..

​

​Note
뉴저지 남쪽 끝​, 케이프 메이는

미국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휴양지 가운데 한 곳이다.

빅토리아 시대의 모습을 간직한 아름다운 동네, 갤러리, 음악, 미술 전람회 박물관등,,

유람선 타기 , 무엇 보다도 미국에서 가장 예쁜 집들이

많이 있는 동네 탑 #10에 들어가는 장소로 유명하다.

특히 해물 요리로 이름 나 있는 곳이다.

오늘은 바다 축제까지 있어 친구랑 함께 구경하며 하루를 보냈다.

집으로 가는 길에 아틀렌틱  바다를 보고 가려고 

바다가 보이는 전망이 좋은 길을 따라서

늦은 저녁 자동차로 달려가는데 ...

와우~

눈 부시도록 아름다운

석양이 우리를 축복해주는 것 같았다.

신디의 케이프 메이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