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에 있는 뉴 헴프셔 ,

화이트 마운틴 (white Mt)의 황홀한 비경을 찾아가다

뉴 헴프셔에 도착하니 짧은 해는 어느덧 지고 컴컴한 밤이었다.

우리는 숙소를 찾느라 헤메다 보니,  밤 8시가 넘었고, 

날이 영하로 내려가서 몹시 추웠다.

그러나 우리 일행은 조금도 동요 없이 천천히 살펴 보았더니

이미 우리의 숙소를 지나왔던 걸 알았다.

산행에서는 절대로 마음이 흔들리면 않된다는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을까. 

 모든 회원들은 회장님에게 수고의 큰 박수를 보내었다. 

산행은 어떤 경우라도 리더를 믿어야 한다는 것.

(아팔라치안 트레일 길이는 3,500여㎞입니다.)

화이트 마운틴(White Mountains)는

신비의 모습으로 나타나서

풍경이 너무나 고혹적이고 아름다웠다

단풍은

 아직은 한창 때가 아니었지만

 곱고 채도가 높아 눈이 부셨다.

​

바위를 타고 올라 가고,  어느때는 들꽃 숲으로 가고

참으로 어렵지만 눈물 날 만치 멋이 흐른다.

산우회 11명의 친구들은 모두 피로와 눈 바람에 시달렸지만

자연의 진정한 신비를 보았다.

이슬비가 잠시 내리고 난 후 다시 바람이 불어 힘들었지만

산이 좋아서 이 트레일을 계속 올라갔다.

바위틈에 들꽃들이 눈부시게 곱고 예뻣다.

마음에 감흥이 흐른다.

힘들게 올라온 회원들은 바위에 앉아서​,

모두 쉬면서 아스라이 보이는 풍경을 바라보며

 고생은 하였지만 진정한 즐거운 ​쉼의 자유룰 가졌다.

​

​ 바쁘게 움직이는 회원을 따라서

아침에 세수만 하고 썬 크림만

 잔뜩 바르고 산행을 하였다.

오늘은 내 모습이

정말 부끄럽습니다.

그러나 먼 추억을 위하여

용감하게도 인증샷을 담았습니다.

​산 아래 평지엔 아직은 초록빛이 더 많았다

산 주변엔 늦은 들꽃들이 활짝 웃는듯,

우리가 온 걸 아는지 즐거운 듯 반간다.

산 주변으로 온갖 색의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어,  힘든 것도 잊고

마냥 즐거워 볼때마다 눈부셨다.

​산 위로 올라갈수록

트레일은 험악해지고 있었다.

그러나 풍경은 점점 멋이 흐르는데...

아득히 높고 먼 산을​ 바라보니

눈이 내리고 단풍은 아련히 지고 있었다.

드뎌 우리 회원들은 

화이트 마운틴 산행을 모두 완주하였다.

산행이 끝난후 산 아래 평지에

우리의 숙소가 있는 통나무 집을 향하여

기쁜 마음으로 가는 중이다.

어느 회원들은 콧노래까지 부르면서..

산 전망대에서

나는 건강함이 있어 이런 좋은 산행을 끝까지 할수 있음에

마음을 다해 감사하였다.

 저녁 노을이 불타게

내리 비추고.. 마음까지 점점 물들어 간다.

협곡으로 둘려 쌓인 고산지대로<해발 1219 m >가 넘는

 고봉이 48개에 이루고,

빼어난 경치로서 동북부에서 가장 유명하다.

동부의 단풍이 최고 아름다운 절정 시기는 10월3번째 주일 입니다.

​

Note
산행은 참으로 힘들고, 어렵고 ,

눈물 날 만큼, 고생스럽지만,

등산 후의 성취감은 하늘을 나를 듯 마음을 행복하게 한다.

이번주 역시 토요 산행이 준비 되어있고,

그동안 산행을 하면서 건강을 찾았고

나의 경우는 눈이 침침하였는데  

왠일인지 맑은 산 공기가 좋았는지 눈이 밝아졌다.

그리고  마음이 명랑해지고...

산행을 하면서 힘들때도 있었지만. 인내심까지 형성 되었는지

힘들게 올라가면서도 팔과 손의 힘이 생기고, 걸음걸이가 사뿐해졌다.

또한 바라보는 세상 일들이 긍정적인 마음으로 변하였다.

신디의 즐거운 산행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