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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빛 수채화처럼

아름다운 짐 돌프 숲속 마을에서.. 펜실베니아 여행 cindy hong (cindyhong) 2015-9-20  12:02:25



아름다운 JIM THORPE 숲속 마을에서..




 

낭만 열차는 기적을 울리고,

리하이 강은 넘실거리고..


하루밤을 짐 돌프 호텔에서 잠을 자고,

낭만 열차를 타려고 짐 돌프 역으로 왔다.

8월의 끝자락의 날은 여름 같았지만,

숲으로 둘러 쌓여 있는 아침의 브로드웨이 거리엔

 신선한 봄 날 같기만 하다.

멀리 리하이 강이 프르게 흐르고 있어

  미풍이 솔솔 불어준다.




 

 점점 날은 밝아지고 햇살은 빛나기 시작한다.  오늘은 주말이라

짐 돌프 마을엔 타주에서도 많이들 와서 여행객들이 몰려 있었다 


 




수영, 레프팅, 낚시, 저전거 타기, 등산, 오페라 하우스의 음악 감상, 엔틱 샾, 다이닝.등

많은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는 갤러리, 예술품이 있는 뮤지움들이 곳곳에 있고

짐 돌프는 관광 도시의 면모를 갖춘 클래식한 유럽 같았다.





 여름의 끝자락 8월 말의 브로드웨이  아침거리는 

더 없이 그윽하였다.




 

해가 뜨자마자 거리엔 슬슬 방문객들이 보이고 오늘은 이벤트가  있는지..

많은 사진 작가들이 무거운 장비를 어깨에 매고 거리의 사진을 담으며 몰려와 있었다

증기 기관차가 떠나는 프랫홈엔 열차를 타기 위해

아이들, 어른들,  젊은이들이 활기찬 모습으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역의 매포소에서 표를 끓고 증기 기관차 안으로 들어간다.

 



 

증기 기관차 안엔

젊은이들이 따로 탈 수 있도록,

화려한 인테리어, 그리고 뷰를 볼 수 있는 서늘한 창문이 넓게 펼쳐 있었다.

이곳은 이미 만원이고 싱싱한 기운이 넘친다.
증기기관차는 서서히 기적을 울리며 떠난다.





차창을 통하여 리하이 강은 푸르게 흐르고 있었다.

그동안의 가뭄 때문지,

 봄에 왔을 때보다 강물이 적어 보여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내 마음 만큼은 파란 하늘의 뭉개구름이 흐른다.


증기 기관차는 천천히 달리며 길다란 기적 소리를 자주 들려주었고,

승객들에게 뭔가 모를 푸르른 꿈을 꾸게하였다.


기차는 계속 리하이 강가의

 깊고 긴 초록으로 덮혀져 있는 들길을 지나고

 속삭이는 듯 이야기가 있는 숲 속을 따라서

무리지어 있는 야생화 언덕을 느린 속도로 지나가고 있다.




 

리하이 숲속의 폭포를 지나자 

 승객들은 동심으로 돌아가서

 아무도 없는 외로운 폭포를 향해 손을 흔들어 준다.





아름다운 승무원은 친절하였고

가끔씩 통로를 다니며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보살펴준다.

70분간의 낭만 열차 타기는 유쾌하고 안락하였다.


 


 

열차 타기를 끝내고 밖으로 나왔다.

브로드웨이 거리는 눈부신 태양이 내리고

 수 많은 꽃들이 수를 놓고 있었다.

날은 더웠지만 화려한 모습으로 싱그러웠다.


 




 


아침에 커피만 마셔서 그런지..

  배가 고팠다. 점심 식사를 위해

짐 돌프의 브로드 웨이의 맛 좋고

고혹적인 분위기를 가진 레스토랑으로 들어 가 본다.

 레스토랑의 내부가 정갈해보였다. 입 맛이 절로 나온다.


늘 좋아하는 노랑 오렌지 주스가 금방 짜서 나왔고, 우리가 좋아하는 프렌치 수프,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브로드웨이 스테이크는

여행의 피로한 몸에 담뿍 에너지를 제공해 주었다.

 



 

미국의 역사와 함께 230년이 넘은 바위산을 뚫어 만든

 성당은 기품이 흐른다. 

돌로 만든 중세기 풍의 성당으로 들어가니 장구한 세월을 견딘 바위 벽이 보였다.

일요일이라 잠시 들어가서 기도가 하고 싶어진다.


 


 

기도는 여행길에서 더 많은 의미가 있었고, 아무도 없는

정적만 흐르는 십자가 밑에서

고요히 무릎을 꿇고 감사기도를 드렸다.


삶에 대한 애착은 언제나 많은 욕심들이 내 기도에 내재해 있었고

그것들을 성취하고 싶은 바램의 기도였던 것이다.

오늘 따라서 마음 속 깊이 반성으로 다가와 "범사에 감사하라"는

바오로 사도의 말씀을 절절이 느끼는 시간이 되어 주었다.






오랫만에 내 속의 찌꺼기를 날린 것 같아서

마음은 새털 같이 가볍고 부드러워진다.


성당을 나오면서 보니 성당 문 앞에 

오랜 세월의 손 때가 묻은 낡은 상자가 하나 있다. 

작은 정성이지만 고이 놓고 밖으로 나왔다.


 

봄에 왔을때 보다 길거리는 

사람들의 에너지가 넘치고 조용한 산속 마음은 더 없이 아름다웠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기차역으로 가고..

부모님을 따라서 온

아이들은 즐거운 탄성을 지르고

 보는 내 마음까지 따라서 신이 난다.


 





우리는 짐 돌프 브로드웨이의 쇼핑가를 바라보며

8월의 끝자락을 수놓고 있는 중세기풍의

 꽃 길을 따라서 계속 걸었다. 


 멋진 음악 소리와 함께 사람들의 경쾌한 웃음 속에서

 빛 바랜 오후의 햇살은  긴 그림자를 드리우며 

해 맑은 빛을 내리고 있었다.


여행길은 언제나 기쁨을 주었고

낮 설은 도시에서 나 자신의 모습을

다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브로드웨이 거리에서 가까운

산속 숲 속에 숨어있는 

약수물 같은 모치청크 호수로 조용히 발 길을 옮긴다.



 
http://www.jimthorp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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