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한 "엄마표 호박죽" 드세요.ㅎㅎ

가을이 되니 유년의 시절

늘 엄마가 끓여주셨던 호박죽이 그립네요.

학교 갔다오묜 따끈한 호박죽을 끓여서

먼저 먹도록 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그 시절 감기에 여간해서 잘 걸리지 않았어요

비타민 B의 보고 라고 할 만큼 영양가도 좋아요.

특히 피부가 좋아지는 것 같아요. 머리결이 곱고요.

피로 회복에 더 없이 좋아요.

준비하기

단호박 1개. 삶은 콩/ 머그 컵으로 .. 한컵,

찰기장쌀 3/4컵, 소금 1/2 티스푼, 꿀.. 1/2 숟갈~ 한숟갈.

그럼 호박죽 따라쟁이 해 보세요.

 먼저 기장 쌀 3/4 컵을 따스한 물에 넣고 블리세요

저희 친정 어머님은..

언제나 찰기장 쌀을

넣고 하시더군요.

팁/흔히들..녹말, 밀가루를 넣어 하지만..

영양가 좋은 차조,  찰기장 쌀을 넣으면 맛이 달랐어요.

부드럽고 입에 닿는 맛이 좋아요.

호박죽을 오래 둬도 뻑뻑하지 않아요.

팁/ 만일 기장쌀이 없으면 녹말가루 조금 물에 타서 넣어도 좋고

맵쌀이나 찹쌀이나 2숟갈 물에 푹 불려서 죽을 끓여

그 다음 호박죽에 넣어서 함께 휘이 저어주세요.

빡뻑하면 물을 좀더 찬찬히 저어 주세요.  가스는 약 불에 하시고 떠나자 말고

요리가 다 될때까지 계셔야 합니다.(중요)

미국은 콩이 많아서 밤콩을 준비했어요.

색도 참 구수해 보이지요.

완전히 익혀 채에 건져 놓았어요.

*팁/좋아하는 콩으로 만드세요

단 호박은 큰 것으로 사세요. ^^,

깨끗이 씻어 준비했던

단호박을 마이크로 오분에 7분정도 돌렸어요.

그 냥하면 자르기가 힘들어요.

팁/ 각 가정마다 오분이 다르니 시간을 조절하세요

팁/ 너무 무르면 곤란합니다.

사각거릴 정도로 하세요.

* 아주 쉽게 잘라졌어요.

 겁데기가 슬슬 잘 벗겨지네요.

속살 노랑색만 깨끗이 준비하세요.

준비한 속살은 믹셔에 물 3컵을 넣고

살짝 6~7초 정도 돌리세요.

팁/ 그냥 으깨서 해도 좋아요.

 찰기장 쌀이 잘 불려졌군요.

끓여도 찰 기장쌀(조)는 더 이상 불어 터지지 않아요.

팁/ 나중에 먹어도 부드럽고 알이 아주 작아서 그대로 예요.

색갈도 호박색이라 <노랑 호박죽>이 예쁘고 맛도 좋아요.

 콩도 잘 익었네요.

믹셔에 호박 갈은 걸 냄비에 넣어

처음엔 찰기장 쌀 불린 걸 넣고..

 끓이다가 호박죽의 농도를 맞추면서 물을 넣어주세요.

***간 맞추기***

 마지막에

익은 콩을 넣고

소금 1/2 티스푼과 꿀 1숟갈을

 넣어주었네요.

집집마다 입맛이 다르니

먼저 맛보고  <가감> 하세요.

잣을 위에 넣어주시면 좋아요.(알몬드슬라이스도 괜찮아요)

씹히는 맛이 있어 좋네요.

완성~ 입니다. ^^.

팁/ 초보 주부도 쉽게 할수 있도록 일일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크게 보세요.
 

팁/ 손님 초대시는..

 호박죽을 반 공기 좀 넘게 대접해요.

 팁/ 손님이 다 모일때까지 이야기 시간을 줍니다. 

그리고 다 함께 메인 식사로 들어가면 좋아요.^^

겨울철엔 자주 호박죽을 드세요.

감기에 잘 걸리지 않아요.

참 구수하네요. 

 맛있게 드세요~

~ 신디의 엄마표 호박죽, 많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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