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쿠퍼 강변의 랍스터 트랩(LOBSTER TRAP) 레스토랑을 소개해요

 

 

비가 내린 7월은 또다른 아름다움이 있었다

여름의 분위기를 만끽하면서 산책을 하던 중에 만났던 

 "랍스터 트랩" 레스토랑에 도착한 시간은

점심시간이 한참 지나서 오후 4시경이었다.

 

 

 

주홍빛의 나리 꽃이 가득히 피어있는 뜰을 한참 걸었다.

강변에서 만나서 그런지 마음에 고이는 서정적인 분위기에

설레이는 이 기분을 누가 알랴.

고운 레스토랑의 그 분위기에서

은은한 음악을 들으며 식사하는 시간은

또 다른 행복을 맛보게 한다. 

 

 

 

청결하고 고운 실내는 식사시간이 지난 까닭인지 고요하다.

남편이 휴가를 받아서 쉬고있는 중에

이런 분위기에 오니 마음에 차오르는 고혹적인 분위기에 넘치는 이 기분,

 

 

 

주인의 허락을 받아서 창을 통하여

분위기를 살펴본다.

기러기떼들의 한가로운 유희를 바라본다.

 

 

초록색으로 여름의 정취를 그린 것 같은 강변은

고흐의 여름 풍경을 보는 것 같았다.

강가의 여름 나무들의 물그림자까지 나드리를 온 듯...

 

 

 

구수한 클렘차우더 (조개)수프 맛이 입안에 바다향을 담뿍 남긴다.

 

 

 

 

직접 구운 빵은 말랑거려서 그냥 손으로 뜯어 먹기가 좋았다

따스한 온기가 입안을 감싸준다

빵은 따끈해야 맛이 좋은 법,

래스토랑의 빵 맛이 좋으면 요리맛은 따라서 맛있다는 걸

오랜 경험으로 안다.

 

 

 

집에서 점심을 먹고 나와서 그런지 랍스터는 좋은날 가까운 친구를 불러서 하기로 하고...

오늘은 좋아하는 홍합을 시켰는데 아주 맛나게 요리하여주었다.

조개를 속살로 다져서 파스타와 함께 올리브유를 넣고 마늘 향을 내어 서브하였다.

맛이 진짜 환상적이었다.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의 음식 맛까지 구수하여  

늦은 오후였지만 즐거움이 함께 해주었다.  

입이 즐거우니 마음은 절로 절로 따라간다.

 

 

여름 꽃향기가 가득한 실내,

편안한 분위기가 좋아서

레스토랑 주위를 슬슬 걸어보기로 하고 밖으로 나왔다.

 

 

숲에 강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또 다른 그림이 되었다.

 레스토랑 담벼락의 붙어있는 노란색의 등이 가슴으로 들어와서

먼 추억을 생각해본다.

 

 

고풍의 가옥은 운치가 있었고...

경변의 강바람은 몸속까지 상쾌함을 주었다.

 

 

 

그림같이 서서 낚시를 하는 모습이 보기가 좋았다.

여름날의 강변의 오후는 싱그러웠다.

 

 

낙시하는 그들의 시선을 따라서 가 본다

와...힐링되는 이 기분...

 

 

여름꽃 사이로 강변을 바라본다.

강이 흘러 바다로 가고 그 물줄기는

돌아서 돌아서 나의 고향의 바다로 가서 또 다른 강으로 흘러가리라...

 

 

하늘이 고요히 강에 내리고

새소리만 유난히 크게 들리는 여름의 강가,

강물에 풍덩 빠질 것 같았다.

 

 

 

강의 흐름을 바라보면서 잠시 쉼을 가졌다.

점심을 배불리 먹어서 그런지 졸린다.

조용한 강변 벤치에서

 세상사 모두 잊고

강바람을 맞으며 잠이라도 잤으면 좋은 날,

 

 

 

이 기러기들의 먹새는 대단하다.

무척이나 건강하고 싱싱하고 힘찬 새들..

먹기에 바빠서 나를 쳐다보지도 않는다.

 

 

강 상류쪽은 물줄기가 드세다.

어쩌다가 빠지면 물살에 힘쓸려 떠내려 갈 것만 같았다.

 

 

강변의 꽃들이 더 고운 이유는 강에 물이 깊은 까닭인가?

 

쿠퍼 강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하면서.. * * 요즘 7월이 휴가철인터라 편안하고 한가로운 서정에 푹 빠져있었던 날이다. 점심을 집에서 먹고 나오니 온통 세상은 일하느라 바쁘고 강가의 수목은 여름 향기에 젖어있었다.   하늘은 뭉개구름이 두둥실 흐르고... 내 마음은 호수가 되었나보다.   마음의 호수에  7월의 초록 잎이 쌀짝 내려 앉아서 나를 즐겁게 해준다. 요즘 뜻하지 않게 이런 삶의 여유를 부리고있다.   지난 날로 돌아가서 생각해보면 일 하느라 힘이 들때면 내 삶의 끝에 가면 틀림없이 그 무엇이 있을꺼야, 걱정마라. 힘내자. 나를 위로하며 살아왔었다. 어떠한 경우에도 내 소망을 버리지 않았고  마음을 다하여 열심히 살아왔던 것이다.   요즘 이 여름의 날씨까지 좋아서 살살 부는 미풍을 느끼며 편안한 마음으로 살고 있다는 것에 또 다른 감사를 느낀다      
아름답고 길고 긴 쿠퍼강가..레스토랑 한번 즐겨보세요. 레스토랑 주위로 아름다운 공원이 형성되어 쿠퍼 강가를 거닐며 강물이 흐르는 풍경, 요트들이 노니는 모습을 바라볼수 있으며.. 아이들 놀이터도 잘 조성 되어 있었고, 간단한 점심 (김밥, 샌드위치)을 싸가지고 와서 벤치와 넓은 잔디에 앉아서 드실수도 있음.
    LOBSTER TRAP 레스토랑 주소 5300N PARK DR PENNSAUKEN  TOWNSHIP, NJ 081O9 (856) 663-3537 동부 뉴욕, 뉴저지에 오시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레스토랑으로서 마음에 힐링을 담뿍 주는 장소를 소개해본다. 많이 놀러 오세요.*^0^*    신디 홍 노을빛 수채화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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