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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의 이야기

재물복을 부르는 돈 쓰는 법 Yunah Kim (kyeonah) 2020-9-15  08:17:44



재물복을 부르는 돈 쓰는 법

 

 


세상엔 많은 복이 있다. 인복, 재물복, 관복, 건강복

이런 복을 부르기 위해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이 있으니, 오늘도 웃자. 돈 드는 일도 아닌데…^^ 반면 중국인이 전화번호나 자동차번호 등에 돈을 듬뿍 주고도 사려는 복이 있으니, 바로 8이란 숫자. 요것을 막 가지고 싶어하는 이유는 중국어 발음으로 8이 번영을 의미하는 發의 발음과 같기 때문이란다. 한편 카지노에선 대박의 숫자 777을 원하겠지^^ 풍수지리학상 부부 금슬에 좋은 색은 빨강과 블랙의 매칭, 사랑의 복을 부르기 위해 안방에 두 색을 가져다 놓을까? 제철 꽃을 꽂아만 놔도 복이 들어 온다니, 식탁 위에 요것도

 

복을 부르는 아이템을 찾아보면 엄청나다, 복을 부르는 그림, 노래, 색깔, 식물그렇구나, 복을 부르는 매개체는 이토록 사방에 널려 있구나(인터넷에 있다^^). 이런 것들은 해당 아이템을 구입하거나 구색을 맞춰 놓고 마음으로 복을 주려니 믿으면 된다. 한편 우리 생활에 매우 밀접하고 늘상 접하고, 없으면 생활이 곤란해지는, 그 돈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재물이 들어올 수도 나갈 수도 있다니, 이는 매우 중요한 생활의 팁이지 않은가.

 

이서윤씨는 대한민국 상위 0.01%의 부자가 더욱 부자가 되기 위해 찾는 선지자다. 그녀는 재물복을 얻는 방법으로 해빙이라는 개념을 제시한다. 돈을 기쁘고 만족스럽게 쓰되 마음이 불편한 지출을 없애면 부자의 기운이 열린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저마다 $3 ~7 million 정도 크기의 돈그릇을 타고 나는데 이를 얼만큼 채우느냐에 따라 부자가 되기도 하고 궁핍한 생활을 면치 못하기도 한단다(언뜻 들으면 허황한데 나름의 분석으로 내놓은 이론이다, 관심있는 분은 구글링 하시길 권하고 이 정보는 여기서 멈춘다).

나는 그녀의 이론이 담긴 책을 읽으면서 해빙이란 개념을 이렇게 이해했다.


예를 들어 멋진 호텔에 간다. 식사 때가 되어 근사한 레스토랑 입구에 놓인 메뉴판을 보니 오호라, 통재하게 비싸다. 이미 알고 온 사람, 평정심을 가지고 식사할 사람은 사뿐하게 들어가겠지만 머리속에서 상호작용을 하는 두가지 화학제품이 만난 듯 복잡한 아웃풋을 낼 때, 우리는 과연 어찌하면 될까? 여기 상반된 두 사람이 있다. 한 사람은 꽤 과용이지만 인생 두 번 사는 것도 아닌데 멋들어지게 한끼 먹어볼까, 대신 다음 몇 끼니를 아껴 먹으면 되잖아, 라는 결단을 내리고 성큼성큼 들어가서 음식을 즐기며 사진도 찍고 그 순간을 만끽하며 감사도 한다. 한 사람은 저기서 먹다간 체할 게 뻔해. 한 젓가락 한 스푼에 돈 생각 날 것 같은데 웬만한 맛이 아니고선 본전 생각나서 음식이 넘어가겠나라는 결론을 내리고 대신 맛난 순대국밥을 행복하게 먹는다.


복을 부르는 돈 쓰는 방법은 과연 둘 중 어느 경우에 해당될까? 정답은 둘 다다. 돈을 쓸 때 마음으로부터 진정한 만족과 행복을 느끼면 재물복 기운이 열린다니까.


반면 이런 사람을 보자. 까짓 인생 한 방인데 기분 쫌 내보지 뭐, 하고 들어가서는 멋지고 럭셔리 하고 격조 있는 분위기를 인조이 하긴 커녕 뭔가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자격지심을 가지고 방석부터 불편함을 느끼며 한 입, 한 입 벌벌 떨며 먹다가 결국 본전 생각나 체하는 사람, 체하지 않더라도 식대를 지불하고 나오면서 후회 천만, 혹은 가슴이 무거운 사람. 이런 사람이 돈을 쓰면서 돈 뿐 아니라 복을 날린다는 개념이다.


만약 진짜 맛이 없다거나 값어치가 없다고 느끼는 경우라면? 그럴 땐, 자리 값, 인테리어 값, 그릇 값, 분위기 값을 지불했다 생각하고 다음엔 절대 안 오리라 결심하는 선에서 끝내면 돈복을 걷어차는 액운은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이번엔 장터의 싼 음식점에 가보자. 세상에 이 값에 이 정도면 훌륭하지라고 느끼며 주인장께 인사할 수 있는 사람.에겐 돈복이 따르고 가격은 생각지도 않고 역시 싼 게 비지떡이잖아, 투덜대는 사람.은 돈복을 걷어차는 꼴이다.

 

수많은 재벌의 상담가가 직접 말하는 재물복의 출발은 돈을 행복하게 쓰면서 현재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즐기고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이라고 했다. 알고 보니 참 쉽다. 감사하면 마음이 즐겁고 즐거우면 웃게 되니, 웃으면 복이 오는 이치이지 않은가^^ 웃자! 웃자!

 

본디 돈을 어떻게 쓰느냐는 인간의 삶에서 중요한 문제였다. 이 때의 쓰임이 어디에를 의미했다면 이젠 어떻게, 어떤 마음으로 쓰느냐에 주의를 기울여 보자. 모두 타고 난 그릇에 돈을 주워담게 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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