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들어갈 때가 어렵지 나오는 건 쉽습니다. 이 방에서 여러번 나왔던 내용이지만 저도 한국 출국 / 미국 입국 후기 올립니다.
한국 출국 준비물: Antigen 혹은 PCR 코비드-19 음성 테스트 결과
가야할 곳: 올림픽 병원. (주소: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283. 365일 24시간 영업. +82-1644-2119)
가는 길 설명: http://www.olympichospital.co.kr/about/location.php
비용: 2만원 (한글) + 영문 결과는 2만원 별도.
가서 해야할 것: 안티젠 (항원) 코비드-19 테스트 해달라고 할 것.
(왜 항원 검사 해달라고 해야하냐면, 항원검사가 PCR보다 싸고 금방 나오니까입니다. 미국 CDC는 항원이든 PCR이든 아무거나 괜찮다고 합니다. 정확도는 PCR이 높지만, 24시간 안에 나오는 PCR 검사를 하려면 비쌉니다)
이유: 물론 코비드-19 테스트를 해주는 데는 많지만 여기가 싸고, 24시간 가능하고, 금방 나옵니다. (화장실 갔다 오니까 결과 나와 있음) 다급하면 인천공항에서도 할 수 있는데 인천공항은 예약해야합니다. 강북삼성병원에서도 해주지만 여기는 24시간 운영하지 않습니다.
주의점 1: 제 생각에는 지레 겁먹고 2만원 더 주고 영문결과 달라할 필요 없습니다. 왜냐하면 인천공항에서 출발할 때 체크하는데, 보통은 인천공항에 한글 읽는 스튜어디스/스튜어드/직원들이 있습니다. 물론 비행사가 에어캐나다라든가 영어할 줄 모르는 직원이 창구 지키고 있으면 문제지만요. CDC에도 영어 말고도 다른 언어로 결과지 나와도 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주의점 2: 현재 CDC에서는 한국(혹은 다른 나라)에서 출발하기 하루 전에 검사를 받아야 된다고 홈페이지에 공표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하루 (날짜)이지 24시간이 아니라고 명시해놨다는 점입니다. 즉 내가 2022년 1월 20일 밤 9시에 비행기타고 한국에서 LA간다. 그러면 2022년 1월 19일 새벽 3시에 올림픽 병원에서 코비드-19 테스트 받아서 결과 30분 내로 받았어도 괜찮습니다. (1월 19일 오후 9시 이후에 받은 검사만이 유효한 게 아닙니다.)
주의점 3: 접수받는 아저씨 불친절합니다. 중요한 거 아니니까 그냥 넘어갑니다.
팁 1: 코비드-19 검사결과 받자 마자 핸드폰으로 사진 한 장 찍어둡니다. 왜냐하면 CDC에서 electronic 혹은 진짜 종이가 필요하다고 했거든요. 종이로 된 결과 잃어버려도 핸드폰에 사본이 있으면, 핸드폰에 찍어둔 사진을 보여주면 됩니다.
중간 기착지에서 코비드-19 검사 결과 다시 보자고 하지 않았고요. 별 일 없이 잘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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