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 방에 올라오는 한국 방문 후기 열심히 보고 도움 얻어서 다녀 왔기에, 저도 나눕니다.
1. 호텔: 전 메리어트 멤버라서 서울에선 메리어트 계열중 저렴하고 대중 교통 편한곳으로만 갔어요.
* 서울역 포포인츠 쉐라톤: 서울역 연결이라서 공항 철도 이용, 지방으로 갈때도 편해서 자주 이용 합니다.
호텔 나가면바로 후암 시장이라서 먹거리도 많고요. 이번엔 총각 수산에서 광어와 우럭 세트 소짜리로ك만5천원 (메뉴엔 중이상만 있는데, 저 혼자라서 소짜리를 만들어 주셨어요.
광어도 맛나지만, 우럭이 더 쫄깃하고 두툼하게 너무 맛났어요, 야채랑 구입 해서 호텔방에서 서울역 야경을 보면서 먹으면 꿀맛!),
노포 만두 (호텔에서 시장 가는 길 왼쪽에 있는데 고기 만두도맛나지만, 김치 만두 예술, 갈때마다 꼭 먹어줍니다, MUST),
양푼 동태탕 먹으러 갔는데 아직 오픈전이었고 또 제 일정에 안맞아서 못 먹어서 아쉬웠어요. 정선 곤드레 밥집도 담엔 가보고 싶어요.
시장 중간쯤 재즈 바 골목 반찬집에 할머니가 직접 담근 식혜 한병 (4천원) 마셔줬고요.
후암 약손 이라는 곳에서 지압/마사지도 받았어요, 너무도 친절했고 괄사를 은으로 긁어주셔서 간만에 등이 확 풀렸어요.
그런데 갑자기 센 마사지를 받아서 그런지 한 이틀 내내 등이며 어깨, 엉치가 뻐근.
바로 일층에 쭈꾸미 집 있던데ق인분만 가능해서 먹어보진 못했는데,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이 마사지 샵은 저도 첨이였고 그냥 검색해서 여자분들이해주는 곳으로 갔어요.
가격은㺏만원으로 한시간 반동안 제대로 풀어 주십니다. 이방에 올라왔던 북창동 지압 갈려 했는데 그냥 숙소에서 가까운 곳으로 갔어요.
호텔 조식은 너무 기대하지 않으면 가격 대비 먹을만 합니다. 손님이 많은지 꽤 붐볐어요.
공항 철도 타고 서울역 가서, 12번 출구쪽에 있는 호텔로 (지하도로 꽤 가야 해요) 가서 체크인 하고선,
바로 피부과 레이저 받으러 갔어요. 하룻밤만 자고선 다음날 KTX 로 지방 갔고요.
* 현대 호텔 바이 라한: 전남 목포 인근 영암, 현대 중공업 바로 옆에 있어요.
현대에서 일하는 지인 덕분에 절반 가격에 조식까지 포함된 가격으로 오션뷰 까지 보면서 지냈어요.
비록 휴양지 오션뷰가 아닌, 현대 중공업 조선소 시설이 보이는 곳이지만 나름 좋았어요.
이곳에 지내면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전남 목포 영암 신안 근처를 돌아봤는데 기대보다 훨씬 좋았어요.
유명한 퍼플섬도 (보라색 뭐 하나 가져가면 입장료 무료) 갔고요,
“꽃피는 무화가” 라는 식당의 전복/톳 돌솥에 전혀 짜지 않고 한입에 먹게 손질된 간장 게장 너무 너무 맛났어요 (또 가고 싶어요),
신창 손 순대의 입에서 사르르 녹는 순대도 생전 첨 먹어보는 맛이였고, 목포시에서의 장어탕,
상다리 휘게 나오는و천원짜리 백반집, 직접 갈아 만든 콩국수, 품격이 다른 아구찜,
청호 시장에서 단돈ف만-2만원에 구입 가능한 다양한 횟감들 (민어, 갈치, 전어, 병어, 광어, 우럭등이 회 떠져 있고,
그외 갖가지 해산물 특히 전복 너무 저렴 했고 산낙지는 달디 달았어요. 부탁 하면 손질도 다 해주세요),
그리고유달산 근방에 노적봉 미술관은 무료로 수준 높은 국내외 작가들의 미술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었어요.
성옥 기념관도 무료로 방문 가능. 케이블카도 멋져 보이던데 타보진 못했어요.
대신 대반동𧇉 카페에서 목포 대교와 케이블카 뷰 너무 좋았어요, 인스타 핫플인듯요 ㅎ
일정이 짧아서 더 지낼수 없음이 아쉬웠기에 다음을 기약하면서 떠나왔어요,
그동안 먹고팠던 것들 원없이 다 먹을수 있었던 방문이였습니다.
*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에선 일정이 좀 길어서 호텔 대신 반달살이 에어비엔비로 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제주도엔 갈만한 메리어트 계열이 없어서 ㅋ (신화 월드는 넘 비싸고 제 취향 아님).
주방 갖추어진 원룸 (스튜디오 레지던스) 형식으로 천제연 폭포 바로 옆이라서
도보로 올레8코스 산책 삼아 갈수있었고, 중문 중심에 위치해 있기에 유명 맛집들과 마트,
중문 관광단지등을 쉽게 도보 혹은 버스로 갈수 있었어요. 버스정거장이ق개나 숙소 옆에 있었고
버스가 자주 와서 기다리는 시간 거의 없었어요. 숙소는 깨끗했고 안전했고 신축이라서
호텔 느낌이면서도 마트에서 뭐 사다가 간단히 해먹을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혼자 지내기엔 완벽한 위치와 숙소. 자동차없는 뚜벅이 여행 가능 (공항버스로 갔어요, 올때도 공항 버스로).
숙소 바로 밑에 귤밭이 있어서 지인들에게 바로 딴 감귤을 택배로 보낼수도 있었어요.
올레و코스 따라서 중문 색달 해변가 유명한 카페들도 갔고요 (바다로, 더 클리프). 놀랍게도 많은 사람들이
서핑을 배우고 있더라고요.
도보로 중문 하나로 마트에서 고등어 활어를 (바로 눈앞에서 회 떠줍니다).
1만ه천원에 사서 숙소에서 제주 막걸리랑 먹는데, 와우~~~
첨 먹어보는데 비린맛 하나 없이 너무 맛나요 (깜놀).
떠나오기전엔 현지 지인과 모슬포에서 방어도 먹었어요, 대방어철이라서 축제가 한창.
대짜에و-9만원인데 회, 튀김, 무침등 다양하게 나오고 무엇보다도
마지막에 매운탕 대신 지리로 수제비가 나왔는데 국물도 쫀득쫀득 수제비도 예술.
참, 중문에 백종원이 하는 호텔내 갈비탕 맛났고, 가정집 스타일의 식당에서 (달동네 수제 순두부)
만든 순두부도 맛났어요 특히 초당 순두부 같은 하얀 순두부 찌게는 예술 (단돈 만원이니 초저렴, 매일 먹고 싶어요 ㅠ).
보름동안 중문 주변 탐방을 주로 했고, 그외 금능/협재 해변, 도두항 (치킨집인데 주인이 직접 낚시로 잡은 활어를
다양한해산물과 함께 서빙), 함덕 해수욕장, 제주시 연동 (시골길 낙지 볶음),
대정 영어 교육 도시 (지인이 살고 있는) 등을 다녔습니다.
다음엔 진정 한달살이 하고 싶어요 (같은 숙소에서).
참고로 항공편은 광주-제주-김포 모두 티웨이 이용 했어요. 저가 항공이라서 대한 항공이나 아시아나보다
저렴한대신 수화물 무게 작고 인당 1개만 가능하니 조심하세요. 전 trip.com 에서 예약하고 갔어요 (KTX 예약도 가능).
가끔씩 항공료가 나중에 낮아질수도 있는데 환불하고 재부킹 가능 했어요.
목포 근방에 무안 공항도 있는데, 하이 웨이던가 초저가 항공사 운행하지만 일정이 안맞았어요. 광주 공항은
KTX 타고 송적역에서 내려서 지하철로도 갈수 있지만 전 지인 도움 받았어요 (현대 중공업 다니는 그 지인 ㅎ)
만약 항공권 없으면, 목포항에서 밤에 출발하는 대형 페리가 있으니, 그거 타고 침대칸에서 자고 제주에 아침에 도착하면 됩니다.
제주에서 김포로 가는 항공편은 아주 많고 다양했어요, 잘하면 가격도 아주 저렴 했고요.
*Moxy 인사동 호텔: 탑골 공원 담벼락 근처로 아침저녁으로 어르신들이 잔득 계시고,
낙원 상가와 송해 거리가 있는 올드한 이곳에 세상 힙한 모습의 호텔 입니다.
주차 불가능하지만, 종로ك가ل번 출구에서 나오면 (에스컬레이터 있어서 러기지 쉽게 끌고 올수 있어요)
바로 호텔앞. 밤엔 호텔 바로 앞에 포장마차들이 주르륵 열리면서 젊은이들로 가득해 집니다.
낮엔 노인들 밤엔 젊은이들로 가득 찹니다.
찹쌀 붕어빵, 옛날 통닭, 노가리와 생맥, 맛난 안주와 막걸리 (밥도사 술도사- 식당 이름),
무엇 보다도 일주일 지내면서ك일 내내 갔던 풍천 임금님 장어집이 바로 옆에 있어요.
욕심내서 한마리 시켰는데 (4만원), 양이 많으니 혼자 가면 “장어정식” 2만원짜리 반마리 시키면
계란찜도 나오고 듣든 합니다. 소금 구이로 해서 무쌈에 싸서 생강 좀 넣고 먹으면 기력보충 되죠, 한국 갈맛 나죠!
미국에선 먹기 힘들기에 전ك일 내내 갔어요, 식당분들이 다 알아보더군요 ㅋ
이 호텔은 메리어트 티어가 높아도 조식을ف인만 주는데 (홀로 여행객인 저에겐 좋치요),
조식 수준이 그닥입니다. 뭔가음식이 예쁘긴 한데 맛이 약해요 뭔가 부족해요.
그냥 위에 말한 식당에서 만원짜리 장어탕 먹는게 훨씬 남아요. 절대 조식 돈주고 구입하지 마세요, 비추!
1층과ق층 분위기 좋아서 손님들 만나기, 조용한 이야기 나누기 아주 좋아요.
하지만, 방들이 작아요, 침대는 싱글이고요(제주에서 지냈던 에어비엔비 숙소 침대보다 더 작아요).
가족 여행엔 비추 합니다. 역시 투숙객 대부분은 성인들 특히 일본인 비롯 외국인들이 대부분.
한국인 커플들도 많았고요, 호텔 바로 앞이 그 힙하다는 익선동, 그옆앤 인사동이 있거든요.
이곳에서 공항까지는 종로ك가ف번 출구로 가서 지상으로 올라가면 공항 버스 타는 곳 있어요 (YMCA 앞에도 있고요).
아님 택시 타고 서울역 가서 공항 철도 타도 됩니다.
2. 피부과- 신사역ن번출구 연세 디아뜨 피부과를 수년간 가고 있어요.
가격도 너무 저렴하고 무엇보다도 원장이 딱 필요한것만 하라고 하지, 이것저것 권하지 않아서 좋아요.
특히 원장 얼굴도 잘 못보고, 피부 좋은 상담 실장하고만 상담해야하는 다른 병원들과 달리, 원장님이 바로 상담/시술 다 해주셔서
뭔가 시원해요. 원장님 본인에게 시술한 사진들도 있어서 첨엔 괴짜 아냐~~ 하고 갔는데 그만큼 열정이 넘치는 닥터 ㅎ
병원 사이트에 가격도 다 나와 있어서 투명하고요. 전 여드름 흉터와 모공이 심각해서 갈때마다
(도착 하자마자 한번, 미국 오기전날 한번, 두번을 받고 옵니다) 포텐자와 연어 주사를㺝만원 정도에 받고,
이마와 턱 보톡스를 받습니다 (가격은 뭐 각각ك-5만원 정도). 여러가지 시술들이 있지만
전 흉터 개선이 급하기에 우선 포텐자를 받고 옵니다. 한국 방문시 포텐자 두번씩 받는 미국 교포 아짐 글 보고 왔다고 하면 더
신경 써서 해주실 겁니다. 지인들도 제 소개로 꽤 갔거든요.
참, 피부과 시술후 가로수거리 맛집들 즐비하고요, 전 우니도 추천 합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가이센동 드셔보세요 (2만 7천원).
우니는 따로 오더 하지 마세요, 시켰더니……작은 종지에 나와서는 만원. 무엇보다도..원산지가 미국 보스턴 ㅋㅋㅋㅋ
3. 미용실- 압구정 사자머리. 저렴하고 잘하기로 입소문 난곳이죠.
지하철 타고 갔고요, 미리 사이트에서 예약해야하는데 한국 핸펀 번호 없으면 예약 불가.
디지털 세팅펌ل만 천원 + 영양제 만원, 총م만 천원 주고 왔어요. 미국에서왔다면
팁을 바란다는 말을 들어서 전 그냥 지방에서 왔다고 했어요 (머리 언제 어디서 했냐 물어요 ㅎ
워낙 이상한스탈이라서 그런지 ㅋㅋ). 전 특별히 머리에 신경 쓰지 않기에 누구던지 시간 맞는 사람과 (3층 이안)
했는데 만족 합니다. 그동네 아짐들이 많이 오는듯해요.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곳 찾으시면 추천 합니다.
참, 가는길 대로변 부동산 앞 창문에 현대 아파트 전세며 매매 시세를 좌르륵 붙혀 놓았는데, 연세 지극한 여자분들이
많이들 보시더라고요, 아마도 입주민들이 본인 아파트 시세 보시는듯 해서 흥미로왔어요.
이번 여행이 너무 좋아서 전 내년 봄 방문도 이미 항공권 예약 했어요.
먹거리와 볼거리 위주로 여행하기에, 봄과 가을 방문이 젤 좋은듯 해요.
제 정보가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너무 저렴한곳, 가성비 위주로만 다닌듯 하네요 ㅎ).
제주도 숙소 정보 요청하시기에 올립니다 (링크도 올렸어요):
중문에서 가장 최근에 지어진 대형 건물로, 멀리서도 눈에 확 띄어서 찾기 쉽고, 일요일 아침엔 숙소 바로 앞 중문 성당에서 미사도 봤어요 ^^
풀옵션으로 주방 도구며 식기 다 있고, 숙소 일층엔 편의점 있어서 생수며 바나나 우유, 보리차, 아이스크림등 수시로 들락거리면서 구입 했고, 바로 옆엔 대형 마트와 맛집들이 있어서 편리 했어요. 여자 혼자여도 안전 했고요, 1박에 5만원에 공과금/관리비 포함 되었고요. 가족 여행이 아닌 홀로 여행엔 농가나 집 뒷채 뭐 이런것 보다 오히려 원룸 구조가 더 안전하고 편리한듯해요.
무엇보다도 천제연 폭포가 바로 옆이고, 올레길 8코스를 바로 갈수 있어서, 숨막히게 아름다운 뷰를 산책 삼아서 자주 볼수 있었어요 (지금도 그 뷰가 아른거려요, 매일 그곳에서 산책하며 운동하고파요 ㅠㅠ).
감귤, 바다, 폭포, 맛집, 다 가능한 위치. 자동차 없는 저같은 사람도 버스로 쉽게 다닐수 있는 위치였고요 (버스 정거장이 2개).
*******사자헤어에 관해서 댓글 대립이 있군요. 제 글로 인해서 분란 만들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일부러 시간과 정성을 들여서 올린 글이니, 필요하시면 얻고, 필요 없거나 불편하시면 지나치거나 제가 갔던 곳들로 안가면 됩니다. 그냥 무시하세요.
강요 전혀 없고, 정보 공유 차원이란점 알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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