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션이나, 파운데이션이나, bb크림이나. 맘에 든것 하나 못찾고, (백화점 브랜드 부터 저렴이까지 다) 선크림이라도 잘 바르자 하면서 피부 화장은 거의 포기 하고 살았어요.

큰맘 먹고 산 쿠션도 바를때 너무 두꺼운거 같고, 바르고 나서 탁해지는 것도 싫고.

파운데이션  bb크림도 피부에 두껍게 끼는 느낌이 싫어서 안쓰고 선크림만 바르고 다녔는데요. 

이번에 한국 다녀오면서 Olive Young 을 거의 매일 가서 구경하고 물건들 샀는데, 제가 평소에 꾸준히 몇년동안 써온게 

Laroche posay B5 cream 이거든요. 그게 좋아서 다른 것도 좋겠지 라는 생각으로 tone up 크림이 있길래 한번 써보자 하고 샀는데 이거 완전 물건이예요.

바른듯 안바른듯 크림처럼 스며들고 진짜 자연스럽게 톤업이 되거든요. 근데 진짜 대박은 한참 지나서 예요.

얼굴이, 투명하게 맑게 변하는거 같아요. 얼굴이 뽀샤시~~하게 더 화사해져요. 엄청 자연스럽게...

저 매일 보는 사람도 얼굴이 많이 하애졌다고. 뽀샤시 하다고 말해주더라구요ㅎ. 저만 느끼는게 아니였나봐요.

한 10통 사놓고 싶어서 검색했더니 미국 La roche posay는 안팔고, beauty box Korea 라는 곳에 파네요. ebay 같은 곳은 못믿어서 지금 쓰는거 다 쓰면 저기서 살 생각이예요.

혹시 저 같은 이유로 피부 화장 안하시는 분들은 한번 시도 해 보셔도 좋을 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