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꾸 벌레에 물려서 별거 다 해보고 있는데요. 해먹 걷어서 검정 쓰레기봉투에 넣고 햇빛에 놔두고 해먹이랑 데크의 의자는 벌레가 올라올만한 길목에 바셀린을 얇게 발라두었어요. 더이상 개미가 안 올라오네요.
방바닥에 떨어져있는 바셀린 병에 벌레가 묻어서 죽어있는 거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어요.
올해 유난히 벌레가 많아서 규조토도 주문했어요. 규조토는 꼭 뿌리는 기구 같이 있는 걸로 주문하세요. 뿌리는 방법이 중요합니다.
사진 업데이트합니다. 실내는 아주 얇게, 밖에는 조금 더 많이 뿌리시고요. 마스크 쓰고 하세요.
그리고 처음 보는 벌레가 궁금하시면 사진 찍어서 구글 서치해보세요. 벌레 찾는 앱도 있지만 그냥 구글에서 카메라 모양 아이콘 누르면 무슨 벌레인지 바로 검색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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