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년생인데 언제부터인가 변을 시원하게 못 보고 잔변감이 자주 있고 가끔 토끼X을 누기도 했어요.
(볼일은 매일 보고요 평소에 물도 많이 마셔요 저런 증상도 일종의 변비 증상이라는데 딱히 변비를 가져올 생활습관이 없어요.
나이들면서 장기능이 떨어지는건지...)
그러다가 새해 되고는 다이어트 겸 간식을 야채과일로 먹기 시작했어요.
매일 출근 전에 집에 있는 과일, 야채를 도시락통에 따로 챙겨서 3시 반 정도 되면 먹기를 매일....
그렇게 한 다음 날 부터 매일 완전 시원하게 화장실 가요. 적나라한 표현 죄송한데 매일 미끄덩하며 아나콘다를 본답니다.
식이섬유를 많이 먹으니 대변량이 증가했어요. 식이섬유가 콜레스테롤도 흡착해서 배출 한다네요. (LDL수치 낮아지기를 ㅎㅎ)
화장실 시원하게 못 가시는 분들은 어려운거 아니니 한번 해 보세요.
제가 먹는 양은 대략 사과 반쪽, 포도 대여섯알, 방울토마토 대여섯알, 파프리카 1/4쪽 정도에요.
(야채랑 과일은 같이 먹으면 안된다고 해서 같이 먹지 않았는데 요즘 뜨는 한의사분이 상관 없다고 하더라구요.
우리가 매일 먹는 밥상 한번 생각해 보라면서요. 그래서 전 그냥 같이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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