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시는 소니야 소토마이어(Sonia Sotomayor) 의 전기를 읽었는데, 책의 뒷장에 자신의 부모가 태어 난 푸에토리코를 그리면서 쓴 호세 베니때스(Jose Benitez)의 시입니다. 이민 이세로서 이민자의 삶을 살아 가면서 대법원 판사 (Supreme court justice) 까지 된 그녀의 전기를 읽으면서 누구나 겪게 되는 미국 문화와의 갈등, 기회, 희망을 바라볼수가 있었습니다. 좀더 자세한 줄거리는 다음에 글을 올리겠습니다.

 

이시는 읽고 있는 동안 눈물이 나고 가슴이 먹먹해 졌었습니다.  한참 동안을 앉아 있으면서 읽은 시의 감동을 충분히 느끼면서 고국이란 나에게 어떤 의미인가를  생각할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1976년에 이민으로 아무것도 모른채 그냥, 김포 공항을 떠나면서 눈물을 흘린 기억이 있지만 이런 감정을 갖은지가 정말로 오랜 시간이 지난 것 같습니다. 

 

 

태어 난 한국을 떠나 이곳 미국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도  잘 이야기 해주는 시 인것 같습니다. 

떠난 이유는 다 다를수가 있겠지만, 이곳에서 정착을 하고 살고 있으면서 고국을 다시 방문하는 느낌을 정확하게 잘 말해 주고 있다고 보았습니다. 여러분도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To Puerto Rico

**by Jose Benitez

 

At last, my heart, at last

come alive with hope,

for a among crimson clouds

from the horizon end to end,

I can already see land.

 

Dawn rises in the East

shattering dark mists,

and a torrent of light pours

on the wide swath

of the deep green hills.

 

The veil of thick fog lifts

off the sea

the ship advances,

and the land begins to rise

like Venus from the foam.

 

And there on the dark ground

of its mountains,

against a pure and lovely sky,

enclosed by a white wall,

my beautiful San Juan.

 

And as a cherished city

it holds all my lovers,

and with an enthusiastic soul,

I don't recall

anything except seeing my homeland.

 

Forgive the exile

this sweet frenzy

I return to my beloved world,

in love with the land where I was born.

 

To know her

you must compare her,

see her distant in your dreams

and love her

you need to leave her.

 

Ah!  Do not let your beauty envy

the wealth and power

of another great nation,

because there is where the head lives,

 and here is where the heart lives.

 

And if to live is to feel,

and if to live is to think,

homeland, I can say

that I have not known how to live

since I stopped looking at you.

 

Though its climate be temperate and soft,

the seafaring fish cannot live in the air,

nor in waves can a bird soar,

nor can I thrive

away from my homeland.

 

Homeland! Garden of the sea,

pearl of the Antilles,

I feel like crying!

I feel like kissing

the sands of your shores!

 

If between tears I sing to you,

my hand, do not be astonished,

because love is in these tears,

and this love is the holist

of the loves of man.

 

Yours is the life that I breathe,

my inspiration is yours,

yours is my thought,

yours all feeling

that blooms in my heart.

 

My life flows from yours,

and in everything I deem worthy,

and in everything I love,

there is something, my homeland,

that belongs to you.

 

No, luck doesn't matter

if I have to leave you,

for I aspire only to see you,

to the good fortune of loving you

and the glory of singing to you.

 

 

 

푸에트리코에게

 

마침내, 내 사랑, 마침내,

희망으로 살아났고,

수평선의 끝에서 부터  끝까지

진홍색의 구름 사이에서,

나는 벌써 대지를 볼수가 있습니다.

 

동쪽에서 동이 트면서

어두운 안개가 흩어지고,

깊고 푸른 언덕의

넓은 자리에는

빛이 쏟아 부어집니다.

 

짙은 안개의 베일이

바다로 이동해 가버리면

배는 앞으로 나아가며,

포말에서 부터 비너스가 생기듯이

육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산들의

어두운 대지 위에는,

산뜻하고 사랑스러운 하늘을 배경으로,

하얀 벽으로 둘러싸인,

나의 아름다운 상 후안.

 

그리고 소중한 도시로서

뜨거운 영혼과 함께,

나의 모든 사랑을 담고 있고,

 

나의 고향을 보는 것 이외에는

아무런 기억도 나지가 않습니다.

 

국외 이주자임을 용서하시고

이 달콤한 광란:

내가 사랑하는 세상으로 나는 돌아 왔고,

내가 태어 난 이곳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녀를 알고 싶으면

당신은 그녀를 비교해야 하는데,

당신의 꿈속에서나마 멀리서 바라보고

그녀를 사랑하려면

당신은 그녀를 떠나 보아야 합니다.

 

오! 당신의 아름다움으로

부유하고 힘이 있는

다른 훌륭한 나라를 부러워하지 말아야 하는데,

이유는 그곳은  머리로 사는 곳이며,

여기는 가슴이 살고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만약에 사는게 느끼는 것이라면,

그리고 만약에 사는게 생각하는 것이라면,

고향 땅, 내가 말할수 있는 것은

당신을 바라보기를 중단하면서

어떻게 살아 가야 하는지를 나는  알수가 없었습니다.

 

그의 날씨는 온화하고 부드럽지만

나의 고향 땅을 떠나면

바다 물고기가 공기 속에서 살수가 없으며,

새가 파도속에서 날아 오를수가 없듯이,

내가 번창 할수가 없습니다.

 

고향땅! 바다의 정원이며,

안틸리(서인도 제도)의 진주인데,

나는 울고 싶은 심정이며,

나는 당신의 해변가 모래에

입맞춤하고 싶어 집니다.

 

만약에 우는 동안에 내가 당신에게 노래를 한다해도

나의 고향 ㅡ 놀라지 말아주세요,

그것은 이 눈물속에 사랑이 있고ㅡ

이 사랑은 인간이 사랑할수 있는

가장 성스러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내가 숨 쉴수 있는 삶이며,

나의 영감은 당신 것이며,

당신은 나의 생각이며,

당신은 나의 가슴에서 피어나고 있는

모든 느낌입니다.

 

나의 삶은 당신에게서 나오고,

내가 가치있다고 여겨지는 모든 것들이며,

내가 사랑하는 모든 것들이며,

거기에는 어느 것들이, 나의 고향이여,

당신에게 속해 있습니다.

 

아니지요,  운은 상관없는데

만약에 내가 당신을 떠나야 한다면,

당신을 사랑할수 있는 좋은 행운으로

당신에게 줄수 있는 찬양노래로서,

당신만을 오로지 보기 위한 나의 염원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