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33(12:1~8) 나드향유를 드린 마리아

https://www.youtube.com/watch?v=EG6zFWbqvGM&t=2s

유월절 6일 전에 예수님을 위한 잔치가 벌어집니다.

부활의 예표로 보여주신 나사로도 그 자리에 있습니다. 마르다는 일을 하고 마리아도 주님께 나아옵니다. 마치 천국 잔치처럼 주님을 사랑하는 자들과 함께 식사를 하십니다.
그때 마리아는 자신이 간직해왔던 귀한 나드 향유를 가져와 주님께 부어드립니다. 그리고 주님의 장례를 생각하며 자신의 머리털로 주님의 발을 닦아드립니다. 그 모습을 보고 낭비하고 있다고 생각한 가룟 유다는 한 소리를 합니다. 그토록 제자들 앞에서 자신의 죽음에 대해 힌트를 주었지만 그것을 진정 기억하고 생각하고 있던 자는 제자 중엔 없었습니다. 주님을 사랑했던 한 여인만이 그 말씀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그 사건이 그토록 주님을 감동케 한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