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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나는 기도

인터넷 동영상 -알수 없는 기운들 오 은정 (sungshim7614) 2014-8-14  10:20:49

제가 쓰는 글들이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묵상들임을 알려드립니다.

간혹 교회의 가르침과 충돌이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면,

제게 알려주시면 삭제하겠습니다.


인터넷을 뒤지다가 어느대학에서 하느 철학강의 중에서 신약성서를 강의하는 동영상을 접하게 되었어요.

강의의 많은 부분이 사도바오로에 대해서 할애했고, 마침 제가 사도행전을 공부하고 있던터라서

어쩐지 그 동영상들이 가뭄에 단비를 만난것처럼 제 갈증을 해소시켜주기에 충분했어요.


그런데 그 강의를 들은지 한달이 좀지났을때에,

저는 기도중에 감자기 성모님에 대해서 의문이 들기 시작했어요.


저는 묵주기도를 좋아하고, 열심히는 못하지만 그래도 할려고 노력하는 사람이었거든요.

그리고 제가 이민 생활을 하면서

어린 예수님과 요셉, 그리고 성모님께서 이집트 피난시절이 얼마나 힘들었을까를 공감하게 되고

그것이 성모님에 대한 이해로 생각이 키워지면서

성모님을 생각하면서, 힘든 생활속에서 제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를 생각하게 해주었어요.


그래서인지 저를 아는 사람들은 제가 깊은 성모신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해주거든요.


그러니 성모님에 대한 부정은 생각지도 못한 부분이었지요.


처음엔 기도중에 잠깐 드는 의문이

누군가를 만나서 이야기하게 되면 무엇이 의문이 드는지를 구체적으로 말하게 되면서

친구가 저에게 충고를 할 지경까지 간거에요.

"네가 왜 갑자기 성모님에 대해서 의심을 하지?

지금 뭘하고 있는거지?"


그제서야 화들짝 정신이 들면서

기도중에 저의 생각들을 헤집어보게 되었죠.


이것이 나의 믿음에서 오는 의심인가?

나의 평소생각이 어땠지?


저는 저의 생각들을 끄집어서 하나하나를 점검하면서

이건 평소의 내 생각이야,

이건 아니야!

하면서 이즈음에 내가 마음을 쓰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캐보았어요.


그랬더니,

한가지가 바로 나오는데,

그게 바로 신약성서를 인터넷에서 보고 있는것입니다.

제가 하루종일을 틀어놓고서 시간만 나면 앉아서 보고있어요!

그것도 영어라서 cc 에 온마음을 다해서 집중해서 보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 동영상을 다시 틀어서 거기에 강의자의 무엇이 들어있는가를 세심하게 살펴보게 되었어요.

오! 보다가 드뎌, 알았어요.

그가 그 강의중에 아주 짦은 부분에서 성모님을 공경하는 로마 가톨릭을 꼭 집어서 공격하고 있는 부분이 있더라고요.


유명한 대학에서 

나름 인정받은 교수가 자기 강의에서 공격을 할정도면

그는 성모님에 대한 대단한 반감을 가지고 있다고 봐야되는것이지요.


저는 바로 그 동영상들을 지우고,

성모님에 대해서 갈라진 저의 마음을 봉헌하고 

제 안의 알수 없는 기운- 저도 모르게 저를 살게 할수 있는 강한 기운-을 두고서

구마기도를 했어요. 

그렇게 인식을 하고 나니까

신기하게도 제 마음이 바로 평정을 찾았어요.


물론 한동안은 인터넷을 뒤지는 일을 그만두었어요.


그동안에 종종 우리와  함께 같은 믿음의 블로그에서 느끼게 되는 어둠들은 

사실은 그순간에 느껴지면서 구마를 하면 영향을 받지 않는데

이렇게 지식을 전달하면서 자기도 모르게 전달되는 다른 믿음을 가진 전달자의 강한 기운들은 

나도 모르게 나를 지배하면서

내가 그것을 인식하기 전까지는 그 정신아래에 있게 되는것을 생각해보면,

우리와 다른 믿음을 가는 사람들과 깊이 영적으로 교류한다는것이

얼마나 어려운일인가를 생각해보게 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어쩌면 

기도를 열심히 해서 마음안에 주님의 공간이 있는 사람들에게 큰 문제인것이지,

마음의 공간이 열리지 않는 사람들에겐

오히려 그러한 지식들이 하느님을 향해서 가는길에 좋은 길잡이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고보면

제가 받은 다른 기운들이 

저의 의식가운에서

제가 인식할수 있는 영역에서 머무는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인식하고 구마하는 순간에

다른기운들은 사라지니까요.


실제로 저의 구마는 

생각의 영역에서 생각을 알아채고,

인식의 영역에서 그것을 인식하는것만으로도 구마가 가능해지는것을 체험하거든요.


그렇다면 주님께 진짜 잘가는 길은 

생각을 키우지않고 가장 단순하게 믿음으로써 가는 길이 아닌가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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