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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의 친절한 미술관

스카프를 두른 잔 에뷔테른/모딜리아니 줄리아 리 (victoria808) 2015-3-23  18:15:09

Amedeo Modigliani - Jeanne Hebuterne (with a scarf)

1919

 

한 때 스카프를 무지 좋아했었어요

​특히 부드러운 실크 스카프의 촉감과 분위기에 푹 빠져 살았었죠

허전한 목을 살짝 감싸도 좋고, 어깨에 걸쳐도 좋구요

가끔은 가방의 손잡이에 묶어 분위기를 내기도 했었습니다

 

​요즘은 스카프를 거의 하지 않지만, 그래도 봄이 되면 어김없이 스카프에 손이 갑니다

무심한 듯 슬쩍 걸치기도 하고 집에서는 머리 고무줄 대신 쓰기도 하고 무릎 덮개로 쓰기도 하지요

환절기마다 감기, 기관지염으로 고생하는 저에게 스카프는 요긴하게 쓰여요  

목에 살짝 둘러만줘도 온기가 제법이거든요

 

길고 지루한 겨울도 끝이 보입니다 

옷장 속 꽃무늬 스카프를 꺼낼 때가 된 것 같아요

 

 

혹시 미씨님들도 봄을 맞이하는 방법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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