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수비코치로, 해설자로 자리를 잡았었는데, 요샌 김남일 때문인지 아예 화면에 잡히지도 않았어요. 그나마 해설할때 목소리를 들려주는데, 김성주는 몸을 아예 김성주 쪽으로 돌리고 진행을 하고 김용만은 조원희의 해설에 무반응인지 오래되었어요.

오늘은 일일코치로 박주호가 와서 아예 코치도, 해설자도 못했는데, 김성주와 김용만은 (물론 게스트니까 추켜세워주는 것이기도 하겠지만), 박주호의 작은 멘트에도 이게 바로 국대 해설이군요 하면서 요란법석이더라구요. (조원희도 국대였거든요!!)

김용만은 지가 무슨 해설위원이라고, 조원희의 해설을 무시하나요? 조기축구도 제대로 못뛰는 사람이, 단지 예능이라는 이유로 국대였던 사람을 축구예능에서 홀대하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정형돈에 비하면 김용만의 해설은 재밌지도 않아요!)

제가 좀 오버하는 것일수도 있겠지만, 조원희 코치의 자기 관리 능력과 인성을 응원하는 사람으로서 너무 안타까워서 오늘 뭉찬을 보며 한마디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