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 뉴키즈 온더 블럭에 완전 흠뻑 빠져 있었어요.
그리고 자칭 도니 부인이라고 하면서 나중에 도니 만나러 미국 가겠다고 꼭 다짐했었는데,
그들이 한국왔을때, 같은 하늘아래 있는데도 콘서트에 못가는게 얼마나 속상했는지 기억이나서 , 50이 거의 다되어서 그들의 콘서트를 다녀왔네요.
티켓은 작년말에 샀는데, 사실 중간에 티켓을 다시 팔까도 생각도 잠시 했었어요.
그런데 리세일을 어떻게 하는건지 알아보기 귀찮아서 결국 주말에 다녀왔는데...
결론은 안갔다 왔음.. 정말 후회 많이 할뻔 했어요!!
다들 50이 넘은 나이에 투어도 6월 중순부터 해서 많이 피곤할텐데.. 정말 너무너무 여전히 열정적으로 춤추고 노래하더라구요.
주말내내 무슨 중학교 시절로 다시 돌아간것 같이 계속 싱숭생숭하고..
계속 유튭으로 뉴키즈 노래랑 뮤비 보고있고..
최근 인터뷰도 찾아보고 있고..
이 와중에 도니 두번째 부인은 또 너무 이뻐서 쫌 짜증도 나고.. ㅋㅋ
주말내내 이러고 있네요.
내일은 월요일이고, 빨리 제 현실로 돌아와야할텐데..
큰일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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