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작가중에
캐서린 러셀 리치라는 50대 여성이 있습니다.
그녀는 매년 1월이면
한 웹사이트에 들어가 인사를 합니다.
“ 나 아직 여기 있어요.”
한마디를 올리면
얼굴도 모르는 수백명의 여성들로부터 리플이 옵니다.
“어떻게 그럴수가….?”
“ 나도 아직 여기 있어요. 3년되었어요.”
유방암 4기 여성들의 사이트에서의
실제적인 이야기입니다.
리치는 30대 초반이던
1988년 유방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5년 후인
1993년 1월 4일 4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4기란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돼
더 이상 손 쓸 방도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의사는 2년 반 정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었습니다.
하지만 예외적인 일이 일어났습니다.
암이 더 심해지지만 않도록 다스리며 한 해 두 해 살다보니
근 20년 동안 살고있습니다.
암을 몸안에 둔채 책을 2권이나 집필하면서 . . . .
누군가
나를 찾을 때
바로 대답할 수 있는 말
I'm H e r e~
나, 여 기 있 어 요 ~~~
+++ +++
지금 투병중이신
그 분이 꼭 읽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사랑하는
J. . . 님
힘 내 세 요 ~ ! ! !
Sunny Lee
4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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