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같은 우리말을 캐러 다니는 우리말 심마니입니다.

2022년도 어느덧 한 달이 지나고 2월입니다.

이러다 2023년도 금방이겠어요!^^

그래도 느긋하게, 찬찬히 걸어가보자고요!

한국에서는 '설'입니다.

아직도 '구정'이라고 표현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네요.

'구정'은 일제 강점기에 일제가 사용하는 양력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강요하면서

''설'을 '구정'이라 낮춰 불렀다고 하지요.

신정(新正)=새로운 설

구정(舊正)=오래되어 낡아 폐지해야 하는 설

그리고 설이면 떡국을 많이 먹는데요,

조랭이떡도 인기죠!

이때, '조랭이떡'은 잘못이고 '조롱이떡'이 맞습니다.

조롱이 호박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조롱이떡'이라고 한다죠.

이렇게 예쁜 이름을 두고 왜 '조랭이'가 되어 버렸는지 모르겠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