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같은 우리말을 캐러 다니는 우리말심마니입니다.
우리는 미국에 살기에 '외국어(영어'를 아무래도 많이 쓰지요.
한국 사람들끼리 말할 때도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 말하고요.
어떨 때는 한국어보다 영어가 훨씬 소통에 편리하기도 하고 말이죠~.
요즘은 한국 본토에서도 아이를 학교로 아이를 데리러 간다고 말할 때 '픽업간다'고 쓰는 것 같죠?
드라마를 보니 그렇고 한국 가서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다보면 그렇더군요.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 주는 것도 '드랍한다'고들 쓰더군요.
아파트 이름들은 또 왜 그렇게 어려운지요?
국적불명의 영어, 프랑스어, 이태리어가 그득그득.
영어로 하면 조금 더 멋져 보이고 세련돼 보인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말이, 언어가 영혼을 짓는다'는 말도 있지요.
우리가 쓰는 말이 곧 우리 자신입니다.
편리함을 위해 우리말 대신 영어가 판을 치는 요즘 세상-.
미국에 살아도 한국어를 할 때는 한국어에 충실하게 써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영어를 그렇게 섞어 쓴다고 영어를 더 잘하게 되는 것도 아니더라는...ㅎㅎ
경험으로 잘 알지요~.
오히려 우리말도 자꾸 까먹게 되고 영어는 더 안 되는
더 안 좋은 결과만 빚어지는 것 같아요.
그런데 한국어를 잊지 않기 위해 한국어를 쓰려 해도,
아이들에게도 가르쳐 주려 해도
외래어/외국어(영어)에 맞는 한국어가 마땅치 않을 때가 있어요.
부스터 샷?
그냥 '부스터 샷'이지, 이걸 한국어로 굳이 바꿔야 하나?
그리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럼요. '부스터 샷'이라고 해도 됩니다.
그러나 영어에 있는 말이 우리말에 없을 리가 없지요.
부스터 샷==추가 접종
우리말에 있습니다!
'부스터 샷'을 쓰지 말라는 게 아니라 적어도 해당되는 우리말이 있다는 건 알고 있으면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요.
이럴 때 요긴하게 쓰실 수 있는 사이트를 소개해요.
https://plainkorean.kr/ko/index.do
외래어/외국어를 창에 써 넣으면 해당되는 우리말을 찾아줍니다!
찾는 재미도 아주 좋아요!
미국에 살아도 우리말을 잊지 않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그리고 고마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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