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같은 우리말을 캐러 다니는 우리말 심마니입니다
일본에 대한 우리 감정은 편치가 않습니다.
역사적으로, 문화적으로 말이지요.
그런데 우리가 아직도 '의식적으로' 일본의 영향 아래 있다면?
정신이 화들짝 들 노릇이지요.
우리가 매일(사실, 이 단어도 일본식 한자를 그대로 쓴 것입니다. - -->날마다) 쓰는 단어, 언어에
정말 무심히 일본어의 잔재가 남았다면?
가능하면 보석같은 우리말로 고쳐 쓰면 좋겠습니다!
다음에 말씀드릴 표현들은 모두 일본어에 그대로 있는 '일본식 표현'입니다.
우리말로도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우리가 정말 많이, 자주 쓰는 표현이죠.
염두에 두다-念頭に置く
순풍에 돛을 달다-順風に帆を揚げる
귀에 못이 박이다-耳にたこが出來る
가슴에 손을 얹고-胸に手を置く
이 외에도 아주 많을 겁니다.
제가 일단 찾은 게 이 정도입니다.
-다음 행선지(行先地)가 어디야?
-이번 가을에 경주로 수학여행(修學旅行)을 떠난다고 한다
위에서 표시한 한자가 모두 일본식 한자어입니다.
그걸 우리가 그대로 쓰고 있는 것이죠.
'보석같은 우리말'의 독자님들께서 이 단어들에 대응하는 우리말을 써 주시면
큰 기쁨이 될 것 같습니다!
한 번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이미지출처
https://m.blog.naver.com/profesoradejapones/221509108234
0
쪽지
Back
목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