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정보가 유효하지 않습니다.
보안을위해 재로그인해주십시오.

나홀로 떠나는 배낭여행

미국 횡단 로드트립여행과 존뮤어 트레일 moonhee kang (mhkg1) 2019-7-6  15:18:15

오랜만에 포스팅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한달간의 존뮤어트레일(JMT) 하이킹 준비와 동부인 집에서 서부 캘리포니아까지, 그리고 유타주와 콜로라도주 여행과, 다시 동부 집까지 운전하고 돌아오는 두번의 대륙 횡단 로드트립을 계획하고 준비하느라 많은 정성과 시간을 투자하며 보냈습니다.

3개월간의 혼자서의 긴 로드트립 계획이기는 하지만, 작년 여름 79일동안 유럽을 홀로 캠핑하며 여행해본 경험이 있으니 처음 계획을 세울때만 해도 자신이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그사이 몇가지 갑자기 생긴 집안일을 해결해야 했고, 무엇보다 요 몇달동안 갱년기 증상으로 심하게 불면증을 겪고 있어 오랜시간을 운전을 해야 하는 이번 여행에 대한 두려움도 몰려오기 시작했었습니다.

체질적으로 깊고 오랜 숙면을 유지해 왔던 것이 제 건강의 비결이었는데 나이가 들고 폐경기에 접어들기 시작하니 이런 저런 신체적 변화와 함께 정서적인 불안정도 피할 수 없이 받아들여만 하는 순간이 온 것 같습니다.

가족들의 염려와 저 스스로도 두려움에 몇번을 다시 생각해 보기도 했지만, 오히려 정신적으로 지금의 시기를 이겨 나가기 위해서라도 스스로를 도전하고 또 삶에 활력과 새로운 경험을 통해 나 스스로를 다독거려야 할 것 같아 용기를 내 보기로 했습니다.


다음주 수요일에 집에서 출발하여 시카고를 거쳐 배드랜즈Bad Lands Mt RushmoreNeedles Scenic 하이웨이를 지나 옐로우스톤과 그랜드 티톤(2016년에 방문)에서 여유있게 캠핑하면서 하이킹하고, 캘리포니아에 직장을 잡아 가 있는 아들을 방문하게 될 것 같습니다.


로드트립 계획 전체 맵


그 후 8월 한달간은 요세미티 공원에서 부터 시작하는 존뮤어 트레일을 위해 시에라의 산속에서 보내게 될 것 입니다. 총 211마일의 JMT의 완주가 너무 힘겨울 것 같으면 10일동안 한 섹션이라도 걸어보려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JMT 전체 구간 맵


JMT 구간당 거리 및 고도 표


기왕 차를 몰고 머나먼 서부까지 왔으니 특별히 다시 방문하고 싶은 유타주의 수많은 캐년과 사막속 국립공원들과 가능하면 10월초 아름다운 콜로라도의 단풍 로드트립까지 마무리하고 다시 집으로 운전하여 돌아가는 계획입니다

유타주와 콜로라도주 로드트립 계획


지난번 포스팅에 올린 계획중 캐나다 로키의 국립공원들과 특히 방문해서 하이킹하고 싶었던 Glacier 국립공원과 North Cascades 국립공원을 제외해야 해서 무척이나 아쉽습니다.


곧 출발을 앞두고 하이킹 장비와 캠핑장비(주로 국립공원안 캠핑장과 boondocking/free camping 계획)를 점검하고 안전하게 3개월간의 긴 여정을 잘 마치고 돌아올 수 있도록 화이팅해 봅니다


쉐난도 국립공원 캠핑장에서 예행(?) 연습


*여행중 포스팅을 올리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missy writer 방에는 여러장의 사진을 올리는 것은 컴퓨터로 밖에 안됨) 자주 소식을 전하지 못하나, 가끔씩이라도 안전하게 여행하고 있는 소식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미시 여러분들의 응원과 격려 또한 힘이 될 것입니다


Back 목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