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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마 타고 만나는 세상

원하지 않았던 사람과의 북유럽 여행 2 : 에스토니아, 탈린 Jenny L (yunkevin69) 2018-10-19  15:19:40
June 16, 2015

코펜하겐에서 기차로 스웨덴 스톡홀름으로 들어가 곧바로 크루즈 배를 타고 에스토니아 탈린이란 도시로 들어갔다. 저녁에 승선하면  다음날 아침에 탈린에 도착하고, 하루종일 탈린 관광후 다시 저녁 크루즈로 다음날 아침 스톡홀름으로 리턴하는  일정을 예약해뒀었다. 

 
첫날 크루즈에선 미리 예약해 둔, 발틱해를 창문 넘어 가득 담을수 있는 레스트랑에서 저녁을 우아하게 먹고, 긴 비행시간과 시차로 인해 지쳤있을 우릴 위해 사우나에서 여독을 풀었다. 그 이후엔 기억이 없다. 쓸어져 죽은듯이 잤다. 잠결인듯 꿈결인듯 동생이 선셑을 보러 선상에 나가자 하는 소릴 들은것도 같은데...  
 
역시 시차때문에 새벽 세시가 조금 넘어 눈이 떠졌다. 어제밤 일몰을 놓쳤으니 해돋이라도 보자 싶어 선상으로 나가봤더니 벌써 훤하다. 훨~. 거기다 비까지 뿌리고 있어서 더이상 선상에 머무르지 못하고 배안을 어슬렁 거려봤더니 나같은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네... 
 
드디어 탈린에 도착. 비온뒤의 상쾌함이 얼마나 화창한지 코끝과 눈을 자극해온다. 그 푸르른 하늘과 바다가 어우려져 신비로움이 내려 앉아 있는 곳이다.
에스토니아는  육지로는  러시아와 라트비아를 동. 남으로 접해있고 북쪽으론 핀란드만을 끼고 핀란드와 서쪽으론 발트해를 가로질러 스웨덴과 마주하고 있는 나라이다. 그중에서도 탈린은 중세시대 건축물과 유적지가 그대로 남아있어 고풍스럽고 아름다움이 미니 사이즈의 체코 프라하같다.  
 
600년째 한곳에서 하고 있다는 약국이 있고, 전통 음식인 곰요리가 있어 먹어봤는데 특유의 향신료때문에 조금 거북했지만 육질은 굉장히 부드럽고 쫀득했다. 올드타운 광장에서 전통방식으로 볶아주는 시나몬 아몬드가 있고 볶아주는 아가씨도 이쁘다. 거리 곳곳에 악기를 연주하는 악사에게도 귀 기울여보고, 화가도 있어 그림도 한점 사게 된다. 의도하지 않아도 그곳의 분위기에 흠뻑 젖어 쉽게 심취되고 마음이 열리게 된다. 아... 모든것이 아름답다. 그리고 마냥 좋다.

Continue...




   탈린의 항구에 정박된 우리 크루즈


   구시가지 캐슬에 올라가 바라보는 뷰


   맛있게 아몬드를 볶고 있는 탈린의 아가씨

   아직도 남아 있는 궁궐


     구 시가지 광장 1


     광장 2


     페스티발이 열리고 있는 광장에서 연주하는 악사들


     탈린의 전통음식인 곰요리 : 오른쪽


   돌아오는 크루즈의 바에서 멋드러지게 째즈를 부르는 언니와 피아노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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