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06, 2017
어제 하루종일 내린 비로 온 마을에 가득 퍼진 청량함을 아쉬움과 함께 남겨두고, 체스키 크로롬프로 향했다. 30분즘 달려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작은 동화속의 마을 같은 체스키 크로롬프를 다시 만났다. 역시 3년전 겨울에 왔었는데, 겨울은 겨울대로 여름은 여름대로 그 모습의 역활을 충분히 다 하는듯 하다.워낙 작은 마을이라 걸어서 반나절 이면 다 돌아볼수 있지만, 그 풍광은 결코 반나절로 끝내고 싶지 않은 곳이다. 체코에서 두번째로 큰 크로롬프 성과 S자로 굽어진 블타바강을 끼고 붉은 지붕의 중세시대 건물들이 그대로 보존돼 있어 푸른 하늘, 초록의 강, 그리고 붉은 지붕의 색조합이 그림같다.강가의 체코 전통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고, 오스트리아로 떠났다. 카널이 열이 높아지고 있었다. Continue...
유럽 어디를 가도 있을법한 거리의 뮤지션 기타 선율이 이곳과 잘 어울린다.
3년전 겨울에 찍은 비교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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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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