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over, hamburg, Bremen이도시들은 같이 묶겠습니다.  

뭐  가보라 권하고 쉽지 않은 도시들.  나름의 매력은 있지만 저는 다시 안 갈 거예요.

차라리 다른 도시에서 며칠을 더 묶는게 좋다고 생각했어요.  

하노버는 전혀 할 말이 없습니다.

두 번째로 햄버그

이 도시는 미니어처 원더랜드 라는 곳이 있는데 그곳은 정말 가볼 만한 곳이예요.

우리는 거기서 하루 반나절을 보내는데 근데 굳이 미니어처 원더랜드를 보러 이 도시까지 간다는 거는 권하고 싶지 않지만 혹시라도 햄버그를 가게 된다면 꼭 미니어처 원더랜드를가 보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부리맨

이 도시도 하노버와 별 차이 없이 별로 그렇게 기억 나지 않는 도시에요.

싼더 생각,

내가 생각하기에는 엄마가 많은 것을 아는 척 하지만 엄마가이 이 도시들의 안 와본게 확실하다.

보통 엄마가 좋아하는 도시에 가면 끊임없이 말을 하고 한없이 걸으려고 하는데 여기서는 엄마가 자꾸 내 의견을 물어 본다.  더 걷고 싶은지? 아니면 걷지 않는 대신에 이때까지 방문한 도시들에 대한 감상문을 쓰면 걷는 것을 만스탭으로 깎아 준다고 하신다.  그래서 나는 만 스텝만 걷고 지난 도시에 대한 감상문을 쓰기로 했다.

걷는 내내 엄마가 들떠 있지 않다.  나에게 도시에 대해서 알려주려고 하지도 않는다.  

점심을 먹을 때도 서두르지 않으신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엄마가이 도시를  전에 안 와 봤거나 마음에 들지 안다는 증거다.

그 덕분에 나는 3일 동안 만스탭만 걸어도 됐다.

엄마가 도시에 대한 감상문을 쓰라고 했지 얼마나 길게 쓰라고 말하지 않아서 다섯 줄만 썼다.

그걸 보고 엄마는 또 화를 내신다.   엄마는 항상 말을 바꾼다.

나한테 감상문을 쓰라고 그래 놓고서 나는 내가 느끼는 감정을 쓴 건데 길게 쓰지 않는다고 화를 낸다. 엄마는 너무 쉽게 흥분하고, 너무 쉽게 행복해 하고, 너무 쉽게 울고,  너무 쉽게 열을 받는다.

형아가 너무 부럽다.

아직도 학교에 있는 형이 너무 부럽다.  

형 만날 날만 손꼽아 기다린다.

엄마를 나 혼자만 감당하기는 너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