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엔 여러종류의 나무들이 있다. 

어떤 나무는 전혀 다른 종의 나무를 품고
함께 뿌리를 내리고 조화롭게 살아간다. 

사람들도 나와 다른 사람들을 품어주며
함께 어우러져 조화롭게 살아가면 좋겠다. 

세상엔 여러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간다. 

비장애인과 장애인은 같은 공간안에서 
차별없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 

그러나 혼자 스스로 서있을 수 있는 
비장애인이 혼자 스스로 서있기 힘든 
장애인들을 품어주고 
안아주며 함께 살아가면 정말 좋겠다.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나무들처럼.

ㅡ 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 KLCC공원에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