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출구에서 나와, 자유의 여신상 페리를 타러 가는 곳을 보니 사람들이 엄청 길게 줄을 서 기다리고 있는게 보였어요. 그 때, 시큐리티 옷을 입은 한 흑인 남성이 저희 가족에게 접근하며 그 쪽으로 가면 6시간 기다려야 하니 (다른 쪽을 가르키며) 저 쪽으로 가라는 거예요.
저희는 미리 온라인 예매를 한 터라, 줄이 길던 말든 일단 확인 해 보려 저희 원하는 방향으로 걸어가려 하니,
그 흑인이 버럭 화를 내며 “내 말 못 들었냐? 그 쪽으로 가면 너네 6시간 기다리야된다. 그러고 싶냐!?” 소리를 지르는게 아니겠어요..—;;; “나 여기서 일하는 사람이다! 왜 내 말 안 듣냐? 아이디 보여줄까(아이디를 실제 보여 주지는 않음)?” 화를 냈고,
저희 남편이 “너 왜 나한테 소리 지르냐? 나는 내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간다” 말하고 그 자리를 피했네요.

저희는 저희가 원하는 방향으로 티켓팅 하는 곳에 가서 온라인 예매 한 거 확인하고, 그 긴~줄이 아닌, 예약된 사람들이 서는 짧은 줄로 가서 줄 섰어요.

남편이 그 흑인 놈 한대 쳐 주고 싶다고...ㅋ
만약, 그 흑인 말 듣고 그 흑인 안내한 방향으로 갔더라면 어떻게 됐을지 궁금하네요... 암표(?)같은 거 비싼 티켓을 구매하라고 강요 당했을 것도 같고... (????)

암튼, 자유의 여신상 주변에 시큐리티 옷 입고, 사기 치는 놈들 있으니 주의 하라는 정보 드리고 싶어 여기 글 남깁니다.

미리 온라인 예매 하시고 가셔서, 대기줄 짧게 여행 하고 오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