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6일날 시카고에서 인천으로 입국했고 현재 자가격리중이네요. 혹시나 궁금하신분들 있으실까봐 제 경험을 공유해요~

일단, ORD공항에서 체크인할때 RT-PCR 검사지 확인했고요, 저희는 passport health 라는 곳에서 월요일 오전에 검사하고, 리포트는 화요일 오후에 받아서 수요일 오전에 출국했어요. 6세 아이 두명은 검사할필요 없었고요.

비행기는 거의 텅텅비어서 갔어요...

저는 영주권자이지만 남편이랑 아이둘은 미국국적이라서 미국에서 발급받은 marriage certificate, birth certificate 받아서 갔습니다. 아포스티유는 못했고요.

도착하니 일단 검역소에서 기본적으로 작성한 서류 검사하고 자가격리 앱을 깔아요. 그리고는 전담 공무원분이랑 가져온 서류를 리뷰하는데 자가격리할장소, 위에서 말한 certificate 두 종류, 꼼꼼하게 보셨어요. 아포스티유에 대해서는 질문도 하지 않으셨고요. 제 주변에 여기서 걸려서 시설격리 가신 가족분이 두 가족 있었어요...무서웠어요.

이분이랑 리뷰 끝나고도 나가기 전까지 두번 더 각각 다른 곳에서 서류검사를 추가로 더 받았어요. 엄청 꼼꼼하게 하시더라구요. 그리고는 드디어 통과되어서 저희는 방역콜벤을 타고 나왔습니다.

아포스티유가 준비가 안되어서 걱정했는데 다행스럽게 잘통화했어요. 지금은 코로나 검사 받고 일단 음성 결과나와서 자가격리중입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